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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구속영장
입력 2021.11.13 (07:34) 수정 2021.11.13 (07:4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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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해 주식 매매를 유도하는 방식 등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가 조작 의혹에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앞서 두 차례 권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검찰은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입니다.

검찰은 권 회장이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2009년부터 3년 가량 주가 조작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입차 정비 사업 진출이나 부품 온라인 매매 합작 사업 등 회사 내부 호재성 정보를 흘려 주식 매매를 유도하고, 자신이 관리하는 계좌로 허위 매수 주문을 내는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겁니다.

실제로 2009년 1월 코스닥에 상장돼 9천 원으로 시작한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1년이 채 안 돼 천8백 원대까지 떨어졌다가 2011년 3월 8천3백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권 회장이 전문 조작 세력, 이른바 '선수'를 동원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앞서 모 투자회사 대표 등 3명을 권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관련 의혹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 모 씨에게 돈을 댔다는 게 의혹 핵심입니다.

하지만 이 씨가 지난달 초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잠적해, 수사에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회장 구속 여부는 오는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영장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검찰은 권 회장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주가 조작 의혹과 김건희 씨 연루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권 회장 일가 횡령과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그래픽:안재우
  • ‘주가 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구속영장
    • 입력 2021-11-13 07:34:11
    • 수정2021-11-13 07:49:09
    뉴스광장
[앵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해 주식 매매를 유도하는 방식 등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가 조작 의혹에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앞서 두 차례 권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검찰은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입니다.

검찰은 권 회장이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2009년부터 3년 가량 주가 조작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입차 정비 사업 진출이나 부품 온라인 매매 합작 사업 등 회사 내부 호재성 정보를 흘려 주식 매매를 유도하고, 자신이 관리하는 계좌로 허위 매수 주문을 내는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겁니다.

실제로 2009년 1월 코스닥에 상장돼 9천 원으로 시작한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1년이 채 안 돼 천8백 원대까지 떨어졌다가 2011년 3월 8천3백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권 회장이 전문 조작 세력, 이른바 '선수'를 동원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앞서 모 투자회사 대표 등 3명을 권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관련 의혹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 모 씨에게 돈을 댔다는 게 의혹 핵심입니다.

하지만 이 씨가 지난달 초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잠적해, 수사에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회장 구속 여부는 오는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영장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검찰은 권 회장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주가 조작 의혹과 김건희 씨 연루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권 회장 일가 횡령과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그래픽: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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