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경기도 돼지축사 지원사업 대북제재 면제 1년 연장

입력 2021.11.13 (10:01) 수정 2021.11.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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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경기도의 북한 돼지축사 지원 사업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기한을 1년 연장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는 홈페이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경기도의 돼지 사육장 건설 사업의 제재 면제 기간을 내년 11월 3일까지로 1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면제를 승인받은 품목들은 ASF 소독장비와 새 축사 건설을 위한 자재 등 총 75만 달러(약 8억8천만원)어치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서, 제재위에 면제 연장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재위는 면제 연장을 승인하면서 "대북제재는 북한 주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인도주의적 활동이 과도하게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재위는 평양에 병원을 짓기 위한 자재와 장비의 대북 반입을 허용해달라는 우리나라 여의도순복음재단(YGMF)의 요청도 최근 승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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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3 10:01:38
    • 수정2021-11-13 14:20:29
    정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경기도의 북한 돼지축사 지원 사업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기한을 1년 연장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는 홈페이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경기도의 돼지 사육장 건설 사업의 제재 면제 기간을 내년 11월 3일까지로 1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면제를 승인받은 품목들은 ASF 소독장비와 새 축사 건설을 위한 자재 등 총 75만 달러(약 8억8천만원)어치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서, 제재위에 면제 연장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재위는 면제 연장을 승인하면서 "대북제재는 북한 주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인도주의적 활동이 과도하게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재위는 평양에 병원을 짓기 위한 자재와 장비의 대북 반입을 허용해달라는 우리나라 여의도순복음재단(YGMF)의 요청도 최근 승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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