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사업장 근로자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강제

입력 2021.11.13 (10:01) 수정 2021.11.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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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 위해 미접종자의 출근을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1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 로케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같은 내용의 방역 지침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로케 대변인은 특히 대중교통 사업장은 근로자들이 모두 백신 접종을 마쳐야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공공 및 민간 기관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는 시민에 대해 비상 상황을 제외하고는 입장 및 서비스 제공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또 백신이 충분한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접종하지 않은 근로자는 자비를 들여 수시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필리핀은 현재까지 전체 인구 1억 천만 명 중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4분의 1 가량에 불과합니다. 필리핀의 누적 확진자는 281만 천여명, 사망자는 4만 4천여명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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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사업장 근로자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강제
    • 입력 2021-11-13 10:01:57
    • 수정2021-11-13 10:04:43
    국제
필리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 위해 미접종자의 출근을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1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 로케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같은 내용의 방역 지침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로케 대변인은 특히 대중교통 사업장은 근로자들이 모두 백신 접종을 마쳐야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공공 및 민간 기관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는 시민에 대해 비상 상황을 제외하고는 입장 및 서비스 제공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또 백신이 충분한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접종하지 않은 근로자는 자비를 들여 수시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필리핀은 현재까지 전체 인구 1억 천만 명 중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4분의 1 가량에 불과합니다. 필리핀의 누적 확진자는 281만 천여명, 사망자는 4만 4천여명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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