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모처럼 축제·공연 잇따라

입력 2021.11.13 (22:53) 수정 2021.11.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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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주말을 맞아 곳곳에서 모처럼 축제와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주말 풍경을 박영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을 국화가 태화강 국가정원을 노랗게 물들였습니다.

나들이객들은 국화밭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이동림/북구 천곡동 : "날씨도 너무 좋고요. 국화 향기가 너무 좋아서 애들도 정말 좋아해요."]

물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진 강변, 가을 바람을 맞으며 은빛 물결이 일렁입니다.

한쪽에선 학생들이 그림 그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름하여 철새그리기 대회, 수많은 철새들이 찾는 태화강이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지자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합니다.

[전희서/초등학교 4학년 : "사람이랑 청둥오리가 같이 수영하면서 즐겁게 노는 것을 표현한 거예요."]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태화강 국제 마라톤대회.

5km와 10km, 하프코스, 풀코스 등 4가지 코스에 참가한 2천여 명의 건각들이 가을로 물든 태화강 국가정원을 달렸습니다.

왕버들마당 일원에는 건축문화제가 한창입니다.

처음 야외 무대에서 개최되는 올해의 주제는 '다변 도시', 다양한 전시물을 보며 울산 건축문화의 미래를 가늠하게 합니다.

울주군 간절곶 광장에는 모처럼 음악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세계 지도에 동해가 '이스트 씨'로 표기되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담은 '2021 이스트씨 뮤직페스타'.

팝과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주말,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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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어가는 가을…모처럼 축제·공연 잇따라
    • 입력 2021-11-13 22:53:33
    • 수정2021-11-13 23:12:07
    뉴스9(울산)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주말을 맞아 곳곳에서 모처럼 축제와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주말 풍경을 박영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을 국화가 태화강 국가정원을 노랗게 물들였습니다.

나들이객들은 국화밭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이동림/북구 천곡동 : "날씨도 너무 좋고요. 국화 향기가 너무 좋아서 애들도 정말 좋아해요."]

물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진 강변, 가을 바람을 맞으며 은빛 물결이 일렁입니다.

한쪽에선 학생들이 그림 그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름하여 철새그리기 대회, 수많은 철새들이 찾는 태화강이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지자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합니다.

[전희서/초등학교 4학년 : "사람이랑 청둥오리가 같이 수영하면서 즐겁게 노는 것을 표현한 거예요."]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태화강 국제 마라톤대회.

5km와 10km, 하프코스, 풀코스 등 4가지 코스에 참가한 2천여 명의 건각들이 가을로 물든 태화강 국가정원을 달렸습니다.

왕버들마당 일원에는 건축문화제가 한창입니다.

처음 야외 무대에서 개최되는 올해의 주제는 '다변 도시', 다양한 전시물을 보며 울산 건축문화의 미래를 가늠하게 합니다.

울주군 간절곶 광장에는 모처럼 음악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세계 지도에 동해가 '이스트 씨'로 표기되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담은 '2021 이스트씨 뮤직페스타'.

팝과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주말,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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