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오스트리아, 15일부터 백신 미접종자 외출 제한”

입력 2021.11.15 (00:19) 수정 2021.11.1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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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자 오스트리아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의 외출을 제한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는 15일 0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 이상 사람들의 외출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천450유로(약 196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백신을 접종하러 가거나 출근, 식료품 구매, 산책 등을 위한 기본적인 외출은 가능하다고 정부는 덧붙였습니다.

열흘 동안 시행될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인구는 전체 900만 명 가운데 약 200만 명이라고 현지 APA 통신은 추산했습니다.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총리는 "국민 보호는 정부의 임무다. 따라서 월요일(15일)부터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봉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지난 10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처음 넘어선 뒤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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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5 00:19:56
    • 수정2021-11-15 00:51:51
    국제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자 오스트리아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의 외출을 제한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는 15일 0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 이상 사람들의 외출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천450유로(약 196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백신을 접종하러 가거나 출근, 식료품 구매, 산책 등을 위한 기본적인 외출은 가능하다고 정부는 덧붙였습니다.

열흘 동안 시행될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인구는 전체 900만 명 가운데 약 200만 명이라고 현지 APA 통신은 추산했습니다.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총리는 "국민 보호는 정부의 임무다. 따라서 월요일(15일)부터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봉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지난 10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처음 넘어선 뒤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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