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쌀 고르려면?…“포장지 꼭 확인해야”
입력 2021.11.15 (07:35)
수정 2021.11.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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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갓 수확한 햅쌀이 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을 통해 시중에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쌀 품종에 따라, 밥 짓는 법에 따라 맛과 영양가가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좋은 쌀 고르는 방법, 이종완 기자가 한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한쪽에 갓 수확한 햅쌀이 가지런히 진열돼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백여 종이 넘는 쌀이 생산되다 보니 정작 소비자들은 어떤 게 좋은 쌀인지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송영림/주부 : "품종보다는 브랜드나 지역명 먼저 보게 되고요. 그 다음에는 가격 면에서 합리적인 것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그렇다면, 좋은 쌀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먼저 쌀 포장지 '품질표시사항'에 적혀 있는 품종과 등급, 생산연도와 도정날짜를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혼합미보다 단일품종으로 지은 밥이 더 맛있기 때문에 품종란에 단일 품종명이 적혀있는 쌀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특과 상, 보통과 도외로 구분되는 등급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생산연도와 도정날짜는 쌀의 품질변화가 적은 가장 최근 것이 제일 신선합니다.
구매한 쌀을 보관할 때는 페트병 등 밀폐용기에 담아 햇빛이 들지 않는 10도 이하 서늘한 곳이나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산소와 습기를 차단해 쌀의 산화를 막아주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맛있게 밥을 지으려면 30분 정도 물로 불려주고 압력밥솥은 쌀 무게와 같은 양을, 전기밥솥은 쌀 무게의 1.2배가 되도록 물을 맞춰야 합니다.
[곽지은/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햅쌀의 경우에는 쌀알 자체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일반 물량에서 10% 정도 줄여서 맞추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지역명이나 브랜드보다 품종명을 확인해야 좋은 쌀을 고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갓 수확한 햅쌀이 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을 통해 시중에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쌀 품종에 따라, 밥 짓는 법에 따라 맛과 영양가가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좋은 쌀 고르는 방법, 이종완 기자가 한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한쪽에 갓 수확한 햅쌀이 가지런히 진열돼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백여 종이 넘는 쌀이 생산되다 보니 정작 소비자들은 어떤 게 좋은 쌀인지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송영림/주부 : "품종보다는 브랜드나 지역명 먼저 보게 되고요. 그 다음에는 가격 면에서 합리적인 것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그렇다면, 좋은 쌀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먼저 쌀 포장지 '품질표시사항'에 적혀 있는 품종과 등급, 생산연도와 도정날짜를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혼합미보다 단일품종으로 지은 밥이 더 맛있기 때문에 품종란에 단일 품종명이 적혀있는 쌀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특과 상, 보통과 도외로 구분되는 등급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생산연도와 도정날짜는 쌀의 품질변화가 적은 가장 최근 것이 제일 신선합니다.
구매한 쌀을 보관할 때는 페트병 등 밀폐용기에 담아 햇빛이 들지 않는 10도 이하 서늘한 곳이나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산소와 습기를 차단해 쌀의 산화를 막아주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맛있게 밥을 지으려면 30분 정도 물로 불려주고 압력밥솥은 쌀 무게와 같은 양을, 전기밥솥은 쌀 무게의 1.2배가 되도록 물을 맞춰야 합니다.
[곽지은/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햅쌀의 경우에는 쌀알 자체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일반 물량에서 10% 정도 줄여서 맞추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지역명이나 브랜드보다 품종명을 확인해야 좋은 쌀을 고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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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5 07:42:36
[앵커]
갓 수확한 햅쌀이 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을 통해 시중에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쌀 품종에 따라, 밥 짓는 법에 따라 맛과 영양가가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좋은 쌀 고르는 방법, 이종완 기자가 한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한쪽에 갓 수확한 햅쌀이 가지런히 진열돼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백여 종이 넘는 쌀이 생산되다 보니 정작 소비자들은 어떤 게 좋은 쌀인지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송영림/주부 : "품종보다는 브랜드나 지역명 먼저 보게 되고요. 그 다음에는 가격 면에서 합리적인 것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그렇다면, 좋은 쌀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먼저 쌀 포장지 '품질표시사항'에 적혀 있는 품종과 등급, 생산연도와 도정날짜를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혼합미보다 단일품종으로 지은 밥이 더 맛있기 때문에 품종란에 단일 품종명이 적혀있는 쌀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특과 상, 보통과 도외로 구분되는 등급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생산연도와 도정날짜는 쌀의 품질변화가 적은 가장 최근 것이 제일 신선합니다.
구매한 쌀을 보관할 때는 페트병 등 밀폐용기에 담아 햇빛이 들지 않는 10도 이하 서늘한 곳이나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산소와 습기를 차단해 쌀의 산화를 막아주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맛있게 밥을 지으려면 30분 정도 물로 불려주고 압력밥솥은 쌀 무게와 같은 양을, 전기밥솥은 쌀 무게의 1.2배가 되도록 물을 맞춰야 합니다.
[곽지은/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햅쌀의 경우에는 쌀알 자체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일반 물량에서 10% 정도 줄여서 맞추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지역명이나 브랜드보다 품종명을 확인해야 좋은 쌀을 고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갓 수확한 햅쌀이 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을 통해 시중에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쌀 품종에 따라, 밥 짓는 법에 따라 맛과 영양가가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좋은 쌀 고르는 방법, 이종완 기자가 한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한쪽에 갓 수확한 햅쌀이 가지런히 진열돼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백여 종이 넘는 쌀이 생산되다 보니 정작 소비자들은 어떤 게 좋은 쌀인지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송영림/주부 : "품종보다는 브랜드나 지역명 먼저 보게 되고요. 그 다음에는 가격 면에서 합리적인 것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그렇다면, 좋은 쌀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먼저 쌀 포장지 '품질표시사항'에 적혀 있는 품종과 등급, 생산연도와 도정날짜를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혼합미보다 단일품종으로 지은 밥이 더 맛있기 때문에 품종란에 단일 품종명이 적혀있는 쌀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특과 상, 보통과 도외로 구분되는 등급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생산연도와 도정날짜는 쌀의 품질변화가 적은 가장 최근 것이 제일 신선합니다.
구매한 쌀을 보관할 때는 페트병 등 밀폐용기에 담아 햇빛이 들지 않는 10도 이하 서늘한 곳이나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산소와 습기를 차단해 쌀의 산화를 막아주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맛있게 밥을 지으려면 30분 정도 물로 불려주고 압력밥솥은 쌀 무게와 같은 양을, 전기밥솥은 쌀 무게의 1.2배가 되도록 물을 맞춰야 합니다.
[곽지은/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햅쌀의 경우에는 쌀알 자체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일반 물량에서 10% 정도 줄여서 맞추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지역명이나 브랜드보다 품종명을 확인해야 좋은 쌀을 고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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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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