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예측 불가’ 전기차 구매 지원…눈치 싸움 치열
입력 2021.11.15 (10:48) 수정 2021.11.15 (10:51) 930뉴스(대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요즘 전기차 사려는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자치단체마다 전기차 구매 지원 규모나 시기가 다른 데다 다른 변수까지 겹치면서 눈치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복불복인 지원책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소식은 청주에서 진희정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을 두 배 넘게, 16억 원으로 늘린 충주시.

신청자가 적어 매년 남던 예산이 올해는 벌써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청주와 제천, 영동까지.

보조금이 일찍 동 난 지역은 올해 들어 부쩍 많아졌습니다.

다양한 전기차 출시와 함께 수요가 는 데다, 친환경차 전환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업체들은 구매 대수 제한 없이 우선 지원하도록 하면서 보조금 소진이 빨라진 겁니다.

실제 충주에서는 최근 50여 대 분량의 보조금을 한 렌터카 업체가 한꺼번에 타 가 민원이 속출했습니다.

반도체 부족 사태에 출고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변수가 더해져 곳곳이 혼선을 빚으면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상연/충북 충주시 대기관리팀장 : "(반도체 수급 문제로) 정상적으로 출고되지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어렵사리 구해 가지고 차량을 배정받아 신청했는데 선정이 안 된 거에요. 항의성 전화라고 해야 하나 원망을 많이 듣고…."]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보급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국비에 보태 지원되는 지방 보조금 규모는 자치단체 제정 여력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지역마다 지원 기준이나 신청 시기도 달라 보조금 눈치 싸움이 가열되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기차 보조금 제도 정비를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 ‘예측 불가’ 전기차 구매 지원…눈치 싸움 치열
    • 입력 2021-11-15 10:48:17
    • 수정2021-11-15 10:51:52
    930뉴스(대전)
[앵커]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요즘 전기차 사려는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자치단체마다 전기차 구매 지원 규모나 시기가 다른 데다 다른 변수까지 겹치면서 눈치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복불복인 지원책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소식은 청주에서 진희정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을 두 배 넘게, 16억 원으로 늘린 충주시.

신청자가 적어 매년 남던 예산이 올해는 벌써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청주와 제천, 영동까지.

보조금이 일찍 동 난 지역은 올해 들어 부쩍 많아졌습니다.

다양한 전기차 출시와 함께 수요가 는 데다, 친환경차 전환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업체들은 구매 대수 제한 없이 우선 지원하도록 하면서 보조금 소진이 빨라진 겁니다.

실제 충주에서는 최근 50여 대 분량의 보조금을 한 렌터카 업체가 한꺼번에 타 가 민원이 속출했습니다.

반도체 부족 사태에 출고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변수가 더해져 곳곳이 혼선을 빚으면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상연/충북 충주시 대기관리팀장 : "(반도체 수급 문제로) 정상적으로 출고되지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어렵사리 구해 가지고 차량을 배정받아 신청했는데 선정이 안 된 거에요. 항의성 전화라고 해야 하나 원망을 많이 듣고…."]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보급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국비에 보태 지원되는 지방 보조금 규모는 자치단체 제정 여력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지역마다 지원 기준이나 신청 시기도 달라 보조금 눈치 싸움이 가열되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기차 보조금 제도 정비를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930뉴스(대전)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