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냄새난다’ 괴롭힘에 10살 자폐증 소녀 극단 선택

입력 2021.11.15 (10:48) 수정 2021.11.15 (1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유타주에서 동급생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10살 자폐증 흑인 소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동급생들은 10살 소녀 '이저벨라 티슈너'를 냄새가 난다며 지속적으로 괴롭혔는데요.

이저벨라의 부모가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교사는 단지 이저벨라를 교실 뒤편에 떨어져 앉도록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미 법무부 조사 결과 이 학교가 위치한 유타주 데이비스 교육구는 수년간 흑인과 아시아계 학생을 상대로 한 괴롭힘이 반복됐고, 관리들은 고의로 부모나 학생들의 민원을 무시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냄새난다’ 괴롭힘에 10살 자폐증 소녀 극단 선택
    • 입력 2021-11-15 10:48:20
    • 수정2021-11-15 10:53:28
    지구촌뉴스
미국 유타주에서 동급생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10살 자폐증 흑인 소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동급생들은 10살 소녀 '이저벨라 티슈너'를 냄새가 난다며 지속적으로 괴롭혔는데요.

이저벨라의 부모가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교사는 단지 이저벨라를 교실 뒤편에 떨어져 앉도록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미 법무부 조사 결과 이 학교가 위치한 유타주 데이비스 교육구는 수년간 흑인과 아시아계 학생을 상대로 한 괴롭힘이 반복됐고, 관리들은 고의로 부모나 학생들의 민원을 무시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