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추가접종 대상자·소아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검토 안 해”

입력 2021.11.15 (11:48) 수정 2021.11.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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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추가 접종이 필요한 사람과 18살 이하 소아ㆍ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5일) 브리핑에서 “이제 추가접종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이고, 5개월 여부에 따라 추가접종의 대상자가 되거나 아직 기간이 도래하지 않아서 되지 않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방역패스를 적용한다는 계획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행 상황에 대해선 “지난주 유행을 분석해 보면, 확진자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기보다는 예방접종 효과가 떨어지는 일부 고령층과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입소자, 백신 미접종자들을 중심으로 한 고령층 감염이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사회적 강화 조치보다는 고령층이 주로 집단 감염되고 있는 취약시설들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면서 추가접종을 서두르는 쪽으로 초점을 맞춰 대책을 강구해야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아 청소년에 대해서도 “현재 18살 이하의 주된 감염경로가 학교와 학원인지라 중대본 차원에서 일반 다중이용시설까지 방역패스 적용을 확대하는 문제들은 본격적으로 논의되거나 검토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의 요양병원ㆍ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에 대한 추가접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며 종사자에 대한 PCR 의무검사를 주 2회로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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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5 11:48:26
    • 수정2021-11-15 11:48:37
    사회
방역당국이 추가 접종이 필요한 사람과 18살 이하 소아ㆍ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5일) 브리핑에서 “이제 추가접종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이고, 5개월 여부에 따라 추가접종의 대상자가 되거나 아직 기간이 도래하지 않아서 되지 않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방역패스를 적용한다는 계획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행 상황에 대해선 “지난주 유행을 분석해 보면, 확진자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기보다는 예방접종 효과가 떨어지는 일부 고령층과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입소자, 백신 미접종자들을 중심으로 한 고령층 감염이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사회적 강화 조치보다는 고령층이 주로 집단 감염되고 있는 취약시설들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면서 추가접종을 서두르는 쪽으로 초점을 맞춰 대책을 강구해야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아 청소년에 대해서도 “현재 18살 이하의 주된 감염경로가 학교와 학원인지라 중대본 차원에서 일반 다중이용시설까지 방역패스 적용을 확대하는 문제들은 본격적으로 논의되거나 검토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의 요양병원ㆍ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에 대한 추가접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며 종사자에 대한 PCR 의무검사를 주 2회로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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