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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내일 첫 정상회담…한반도 문제 논의 등 관심
입력 2021.11.15 (12:09) 수정 2021.11.15 (12:21)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 오전(이하 한국시간·미국시간 15일) 영상으로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와 국제 현안들과 관련해 의견을 나눕니다.

지난 1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양 정상은 2월과 9월 전화 협의를 했지만 회담 형식을 갖춰 소통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냉전'으로 불릴만큼 첨예한 미중 전략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영상으로 대면하는 두 정상은 타이완 문제와 무역분쟁 등 주요 현안에서 팽팽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중국을 미국 중심 세계질서를 바꾸려는 도전자로 여기고, 중국은 미국을 '중화민족 부흥'의 방해자로 여기는 상황에서 두 정상이 합의점을 찾는 영역보다는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영역이 많을 것이라는 게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무역 분야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때 체결돼 연말 효력이 다하는 1단계 무역 합의와 미국의 중국 기업 제재 등이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역시 입장 차이를 당장 좁히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문제와 관련해 양 정상이 더 진전된 논의를 할 수 있을지 여부와 시 주석이 이번 회담 기회를 활용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할지도 관심을 모읍니다.

우리나라로선 특히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 외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가 얼마나 깊이있게 논의될 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바이든·시진핑 내일 첫 정상회담…한반도 문제 논의 등 관심
    • 입력 2021-11-15 12:09:57
    • 수정2021-11-15 12:21:33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 오전(이하 한국시간·미국시간 15일) 영상으로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와 국제 현안들과 관련해 의견을 나눕니다.

지난 1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양 정상은 2월과 9월 전화 협의를 했지만 회담 형식을 갖춰 소통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냉전'으로 불릴만큼 첨예한 미중 전략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영상으로 대면하는 두 정상은 타이완 문제와 무역분쟁 등 주요 현안에서 팽팽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중국을 미국 중심 세계질서를 바꾸려는 도전자로 여기고, 중국은 미국을 '중화민족 부흥'의 방해자로 여기는 상황에서 두 정상이 합의점을 찾는 영역보다는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영역이 많을 것이라는 게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무역 분야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때 체결돼 연말 효력이 다하는 1단계 무역 합의와 미국의 중국 기업 제재 등이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역시 입장 차이를 당장 좁히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문제와 관련해 양 정상이 더 진전된 논의를 할 수 있을지 여부와 시 주석이 이번 회담 기회를 활용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할지도 관심을 모읍니다.

우리나라로선 특히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 외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가 얼마나 깊이있게 논의될 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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