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풀서 ‘테러 의심’ 택시 폭발로 1명 숨져…용의자 체포

입력 2021.11.15 (12:09) 수정 2021.11.15 (1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국 리버풀의 한 여성 병원 앞에서 테러 행위로 의심되는 차량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영국 BBC방송, AP·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14일 오전 11시쯤 택시 한 대가 병원 앞에서 정차한 직후 폭발했습니다.

당시 택시에 타고 있던 남자 승객 한 명이 숨졌으나 택시기사는 목숨을 건져 치료 중이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이 차량 화재를 진압했으며 화재가 병원 등 외부 건물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의 통행을 차단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테러 방지법’에 따라 용의자인 21∼29살 남성 3명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한 이 사건이 테러 행위인지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수사는 경찰 대테러국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영국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영령기념일’에 발생했으며 사건 발생 장소 근처의 리버풀 성당에서는 기념식이 진행 중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국 리버풀서 ‘테러 의심’ 택시 폭발로 1명 숨져…용의자 체포
    • 입력 2021-11-15 12:09:58
    • 수정2021-11-15 12:22:05
    국제
영국 리버풀의 한 여성 병원 앞에서 테러 행위로 의심되는 차량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영국 BBC방송, AP·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14일 오전 11시쯤 택시 한 대가 병원 앞에서 정차한 직후 폭발했습니다.

당시 택시에 타고 있던 남자 승객 한 명이 숨졌으나 택시기사는 목숨을 건져 치료 중이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이 차량 화재를 진압했으며 화재가 병원 등 외부 건물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의 통행을 차단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테러 방지법’에 따라 용의자인 21∼29살 남성 3명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한 이 사건이 테러 행위인지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수사는 경찰 대테러국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영국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영령기념일’에 발생했으며 사건 발생 장소 근처의 리버풀 성당에서는 기념식이 진행 중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