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윤석열 등 野 후보에 축하난 전달…‘대선 중립’ 언급
입력 2021.11.15 (16:11)
수정 2021.11.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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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뜻을 담은 난을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의 축하난은 이철희 정무수석이 국민의당 당사를 찾아 직접 윤 후보에게 전달했습니다.
윤 후보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입니다.
이 수석은 윤 후보에게 “문 대통령이 축하 말씀을 전하셨다”며 “당신도 2번이나 대선을 치러봐서 체력 안배를 하면서 대선 치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우리 대통령과 여사님 다 건강하십니까?”라고 물은 뒤, “감사의 말씀 드리고, 여사님과 두 분 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 면담에서는 ‘대선 중립’에 대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면담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윤 후보가 (이 수석에게) 대통령께 이번 대선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수석도 대통령께 바로 전달하고, (윤 후보를 만나러) 오기 전에 대통령이 선거 엄정 중립하겠다는 말 전해달라 했다고 이야기 했다”고 이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수석은 윤 후보 예방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제3지대 대선 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오후 4시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했습니다.
또 내일(16일) 오후 4시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를 예방해 역시 축하난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의 축하난은 이철희 정무수석이 국민의당 당사를 찾아 직접 윤 후보에게 전달했습니다.
윤 후보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입니다.
이 수석은 윤 후보에게 “문 대통령이 축하 말씀을 전하셨다”며 “당신도 2번이나 대선을 치러봐서 체력 안배를 하면서 대선 치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우리 대통령과 여사님 다 건강하십니까?”라고 물은 뒤, “감사의 말씀 드리고, 여사님과 두 분 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 면담에서는 ‘대선 중립’에 대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면담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윤 후보가 (이 수석에게) 대통령께 이번 대선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수석도 대통령께 바로 전달하고, (윤 후보를 만나러) 오기 전에 대통령이 선거 엄정 중립하겠다는 말 전해달라 했다고 이야기 했다”고 이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수석은 윤 후보 예방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제3지대 대선 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오후 4시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했습니다.
또 내일(16일) 오후 4시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를 예방해 역시 축하난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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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윤석열 등 野 후보에 축하난 전달…‘대선 중립’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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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5 16:11:27
- 수정2021-11-15 16:15:05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뜻을 담은 난을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의 축하난은 이철희 정무수석이 국민의당 당사를 찾아 직접 윤 후보에게 전달했습니다.
윤 후보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입니다.
이 수석은 윤 후보에게 “문 대통령이 축하 말씀을 전하셨다”며 “당신도 2번이나 대선을 치러봐서 체력 안배를 하면서 대선 치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우리 대통령과 여사님 다 건강하십니까?”라고 물은 뒤, “감사의 말씀 드리고, 여사님과 두 분 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 면담에서는 ‘대선 중립’에 대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면담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윤 후보가 (이 수석에게) 대통령께 이번 대선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수석도 대통령께 바로 전달하고, (윤 후보를 만나러) 오기 전에 대통령이 선거 엄정 중립하겠다는 말 전해달라 했다고 이야기 했다”고 이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수석은 윤 후보 예방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제3지대 대선 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오후 4시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했습니다.
또 내일(16일) 오후 4시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를 예방해 역시 축하난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의 축하난은 이철희 정무수석이 국민의당 당사를 찾아 직접 윤 후보에게 전달했습니다.
윤 후보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입니다.
이 수석은 윤 후보에게 “문 대통령이 축하 말씀을 전하셨다”며 “당신도 2번이나 대선을 치러봐서 체력 안배를 하면서 대선 치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우리 대통령과 여사님 다 건강하십니까?”라고 물은 뒤, “감사의 말씀 드리고, 여사님과 두 분 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 면담에서는 ‘대선 중립’에 대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면담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윤 후보가 (이 수석에게) 대통령께 이번 대선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수석도 대통령께 바로 전달하고, (윤 후보를 만나러) 오기 전에 대통령이 선거 엄정 중립하겠다는 말 전해달라 했다고 이야기 했다”고 이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수석은 윤 후보 예방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제3지대 대선 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오후 4시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했습니다.
또 내일(16일) 오후 4시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를 예방해 역시 축하난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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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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