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카드사 노조 “수수료 추가 인하 반대…총파업 경고”

입력 2021.11.15 (18:32) 수정 2021.11.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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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신용카드사 노동조합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에 반발하며 총파업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7개 카드사 노조로 구성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오늘(15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카드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총파업 결의대회에는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정종우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의장, 7개 카드사 노조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정종우 카드사노조협의회 의장은 “금융당국이 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를 추진한다면 카드노동자는 총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 의장은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인하로 신용결제 부문에서 지난 2년간 약 1,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금융당국이 카드 수수료 인하의 근거로 삼는 적격비용 재산정제도를 폐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원가를 분석하는 작업을 최근 마쳤으며, 카드사 최고경영자들에게 그 경과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는 1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여신전문금융업계의 간담회에서도 가맹점 수수료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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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 카드사 노조 “수수료 추가 인하 반대…총파업 경고”
    • 입력 2021-11-15 18:32:31
    • 수정2021-11-15 19:36:17
    경제
7개 신용카드사 노동조합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에 반발하며 총파업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7개 카드사 노조로 구성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오늘(15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카드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총파업 결의대회에는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정종우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의장, 7개 카드사 노조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정종우 카드사노조협의회 의장은 “금융당국이 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를 추진한다면 카드노동자는 총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 의장은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인하로 신용결제 부문에서 지난 2년간 약 1,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금융당국이 카드 수수료 인하의 근거로 삼는 적격비용 재산정제도를 폐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원가를 분석하는 작업을 최근 마쳤으며, 카드사 최고경영자들에게 그 경과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는 1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여신전문금융업계의 간담회에서도 가맹점 수수료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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