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호국원 박진경 대령 추도비 설치 반대”

입력 2021.11.15 (19:12) 수정 2021.11.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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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4·3 당시 무차별적인 진압 작전을 펼친 박진경 대령의 추도비가 국립 제주호국원에 옮겨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4·3 단체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다음 달 16일 문을 여는 국립 제주호국원 인근에 박진경 대령 추도비가 설치될 계획”이라며, “박진경 대령은 추모하거나 추도할 인물이 아니라 4·3 학살의 주도자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박진경 추도비를 4·3평화공원 한쪽 구석에라도 옮겨 잘못된 역사를 기억하되 잘못된 행적을 제대로 기록한 단죄비를 세워 역사를 제대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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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호국원 박진경 대령 추도비 설치 반대”
    • 입력 2021-11-15 19:12:32
    • 수정2021-11-15 19:17:58
    뉴스7(제주)
70년 전 4·3 당시 무차별적인 진압 작전을 펼친 박진경 대령의 추도비가 국립 제주호국원에 옮겨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4·3 단체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다음 달 16일 문을 여는 국립 제주호국원 인근에 박진경 대령 추도비가 설치될 계획”이라며, “박진경 대령은 추모하거나 추도할 인물이 아니라 4·3 학살의 주도자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박진경 추도비를 4·3평화공원 한쪽 구석에라도 옮겨 잘못된 역사를 기억하되 잘못된 행적을 제대로 기록한 단죄비를 세워 역사를 제대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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