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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감사 의혹에 ‘도교육청 감사관’ 업무 배제
입력 2021.11.15 (19:22) 수정 2021.11.15 (19:48) 뉴스7(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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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번엔 전북도교육청 감사관의 표적감사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교육청은 사흘전 해당 감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도교육청 감사관은 이 도서관에 대한 복무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일부 직원들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까지 이어졌고, 최근 직원 2명에 대해 징계 요구가 내려졌습니다.

도의회 누리집.

해당 감사로 인한 인격적 모멸감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글부터, 갑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로도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최영심/전북도의원/교육위원회 : “계도라기보다 압박과 두려움을 주는 감사를 진행했다. 공무원들을 잠재적 범죄 조직으로 보는 것처럼 감사를 진행했다...이 글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용섭/전북교육청 감사관 : "저희 감사 과정과 감사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시고…."]

교육위원들은 감사관이 비언어적 폭력과 위력을 과시했다는 피감자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감사관은 일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었다며, 고압적 감사라는 주장은 피감자들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최영일/전북도의원/교육위원회 : "육아시간을 들먹이면서 컴퓨터에 다 저장되어 있다는 식으로 협박 조로 부하직원 앞에서 말하는 그들은 정말 사람이 맞을까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거니까…."]

[송용섭/전북교육청 감사관 : "네 맞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 같습니다."]

직원의 비위 정도에 비해 형평성에 맞지 않은 징계가 이뤄졌다는 질타도 이어졌지만, 해당 감사관은 모두 반박했습니다.

[최영일/전북도의원/교육위원회 : "9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도둑맞는 동안에 어떤 감사 기능도 발휘하지 못한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금번에 군산교육문화회관 대야 분관에서 감사 중징계 대상에 포함된 118원을 세금 낭비했다고 감사 중징계 내용에 들어있습니다."]

[송용섭/전북교육청 감사관 : "중징계 내용에 그 내용은 없습니다."]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12일, 감사담당관에 대해 감사 업무에 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업무 배제 조치했습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 "교육감님께서 공정한 감사 수행이 좀 어려운 그런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하셔서 배제된 겁니다."]

도의회는 감사관의 발언에 위증 혐의가 있다며 고발 여부를 검토하고, 교육감에게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감사위원회를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 표적감사 의혹에 ‘도교육청 감사관’ 업무 배제
    • 입력 2021-11-15 19:22:18
    • 수정2021-11-15 19:48:35
    뉴스7(전주)
[앵커]

전라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번엔 전북도교육청 감사관의 표적감사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교육청은 사흘전 해당 감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도교육청 감사관은 이 도서관에 대한 복무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일부 직원들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까지 이어졌고, 최근 직원 2명에 대해 징계 요구가 내려졌습니다.

도의회 누리집.

해당 감사로 인한 인격적 모멸감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글부터, 갑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로도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최영심/전북도의원/교육위원회 : “계도라기보다 압박과 두려움을 주는 감사를 진행했다. 공무원들을 잠재적 범죄 조직으로 보는 것처럼 감사를 진행했다...이 글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용섭/전북교육청 감사관 : "저희 감사 과정과 감사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시고…."]

교육위원들은 감사관이 비언어적 폭력과 위력을 과시했다는 피감자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감사관은 일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었다며, 고압적 감사라는 주장은 피감자들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최영일/전북도의원/교육위원회 : "육아시간을 들먹이면서 컴퓨터에 다 저장되어 있다는 식으로 협박 조로 부하직원 앞에서 말하는 그들은 정말 사람이 맞을까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거니까…."]

[송용섭/전북교육청 감사관 : "네 맞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 같습니다."]

직원의 비위 정도에 비해 형평성에 맞지 않은 징계가 이뤄졌다는 질타도 이어졌지만, 해당 감사관은 모두 반박했습니다.

[최영일/전북도의원/교육위원회 : "9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도둑맞는 동안에 어떤 감사 기능도 발휘하지 못한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금번에 군산교육문화회관 대야 분관에서 감사 중징계 대상에 포함된 118원을 세금 낭비했다고 감사 중징계 내용에 들어있습니다."]

[송용섭/전북교육청 감사관 : "중징계 내용에 그 내용은 없습니다."]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12일, 감사담당관에 대해 감사 업무에 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업무 배제 조치했습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 "교육감님께서 공정한 감사 수행이 좀 어려운 그런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하셔서 배제된 겁니다."]

도의회는 감사관의 발언에 위증 혐의가 있다며 고발 여부를 검토하고, 교육감에게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감사위원회를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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