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으로 인천 빌라서 흉기 휘둘러…4명 중경상

입력 2021.11.15 (19:36) 수정 2021.11.1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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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갈등으로 아래층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15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아래층에 사는 B 씨 부부와 자녀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 가족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B씨 아내가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 B씨와 자녀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도 손과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A 씨는 낮 12시 50분쯤 B 씨 가족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다가 B 씨의 층간소음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어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고서 귀가했습니다.

하지만 4시간여 뒤 재차 B 씨 자택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고 범행하다가, B 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B씨 가족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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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갈등으로 인천 빌라서 흉기 휘둘러…4명 중경상
    • 입력 2021-11-15 19:36:45
    • 수정2021-11-16 02:07:40
    사회
층간소음 갈등으로 아래층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15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아래층에 사는 B 씨 부부와 자녀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 가족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B씨 아내가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 B씨와 자녀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도 손과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A 씨는 낮 12시 50분쯤 B 씨 가족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다가 B 씨의 층간소음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어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고서 귀가했습니다.

하지만 4시간여 뒤 재차 B 씨 자택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고 범행하다가, B 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B씨 가족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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