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오전 일시적 미세먼지 ‘나쁨’…큰 일교차 주의

지난주보다 공기가 한결 온화해졌죠.

이번 주는 큰 추위는 없겠고요,

내일도 늦가을 정취를 즐기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공기 질이 다소 좋지 못하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공기가 탁한 곳이 많았는데요,

내일도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호흡기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의성이 17도까지 오르면서 한낮에는 15도 안팎으로 온화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5도, 의성은 영하 1도로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춥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안팎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대기가 건조합니다.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서울 경기의 아침 최저는 3도, 낮 최고는 14도로 아침저녁은 다소 춥겠습니다.

자세한 대구와 경북지역의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5도, 안동은 2도, 영양과 청송은 1도, 포항은 7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대구가 17도, 안동과 예천은 15도, 울진과 영덕은 16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올해는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펼쳐지는 18일에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