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우즈파크’ 기공식…강원 최대 ‘메타버스’ 단지 추진

입력 2021.11.15 (21:52) 수정 2021.11.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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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최대의 3차원 가상현실 연구개발시설, 메타버스 전문 시설이 원주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사업의 기공식이 오늘(15일) 열렸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레드우즈파크' 기공식입니다.

강원도 최초의 3차원 가상현실 산업, 이른바 '메타버스' 산업의 집적단지 이름입니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식회사 뿌리깊은나무들'과 손을 잡고 추진합니다.

2024년 말까지 7만 제곱미터 넓이의 땅에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 안에는 9,000제곱미터 규모의 대규모 영상 제작 스튜디오와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제작 업체 등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강릉 소프트웨어 융합센터에 이은 강원도 내 3번째 컴퓨터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시설입니다.

레드우즈파크가 완공되면 강원도 최대의 디지털 관련 시설로 자리 잡게 됩니다.

상업과 관광시설도 함께 조성됩니다.

[이재원/뿌리깊은나무들 대표 : "메타버스라는 가상과 현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는 반드시 스튜디오에서만 제작이 가능한데요. 많은 관람객들과 전 세계적인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게…."]

강원도는 치매의 예방과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메타버스 기술 업체를 유치해 원주의 의료기기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정남/강원도 정보산업과장 : "특화분야인 의료 또 관광 등을 주제로, 첨단의 기술과 저희 강원도가 보유한 우수한 콘텐츠를 결합 시켜, 강원도를 메타 버스의 허브로."]

하지만, 문제는 자금 조달입니다.

사업비 1,700억 원을 전액 민간자본으로 충당할 계획인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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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우즈파크’ 기공식…강원 최대 ‘메타버스’ 단지 추진
    • 입력 2021-11-15 21:52:51
    • 수정2021-11-15 22:07:29
    뉴스9(춘천)
[앵커]

강원도 최대의 3차원 가상현실 연구개발시설, 메타버스 전문 시설이 원주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사업의 기공식이 오늘(15일) 열렸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레드우즈파크' 기공식입니다.

강원도 최초의 3차원 가상현실 산업, 이른바 '메타버스' 산업의 집적단지 이름입니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식회사 뿌리깊은나무들'과 손을 잡고 추진합니다.

2024년 말까지 7만 제곱미터 넓이의 땅에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 안에는 9,000제곱미터 규모의 대규모 영상 제작 스튜디오와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제작 업체 등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강릉 소프트웨어 융합센터에 이은 강원도 내 3번째 컴퓨터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시설입니다.

레드우즈파크가 완공되면 강원도 최대의 디지털 관련 시설로 자리 잡게 됩니다.

상업과 관광시설도 함께 조성됩니다.

[이재원/뿌리깊은나무들 대표 : "메타버스라는 가상과 현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는 반드시 스튜디오에서만 제작이 가능한데요. 많은 관람객들과 전 세계적인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게…."]

강원도는 치매의 예방과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메타버스 기술 업체를 유치해 원주의 의료기기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정남/강원도 정보산업과장 : "특화분야인 의료 또 관광 등을 주제로, 첨단의 기술과 저희 강원도가 보유한 우수한 콘텐츠를 결합 시켜, 강원도를 메타 버스의 허브로."]

하지만, 문제는 자금 조달입니다.

사업비 1,700억 원을 전액 민간자본으로 충당할 계획인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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