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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환자 병상 3/4 가동중…“1만 명 확진자 대비”
입력 2021.11.15 (23:33) 수정 2021.11.16 (00:31)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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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이 고령층 위주로 확산되면서 위중증 환자가 크게 증가해 우려스럽습니다.

수도권은 중환자 병상 4개 중 3개꼴로 이미 꽉 차 있는 상태인데, 정부는 하루 1만 명 확진자가 나와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열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447명, 1주 전보다 80명 넘게 늘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위중증과 사망은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고령층 확진자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6.4%, 정부 비상계획 발동 검토선인 75%를 넘어섰습니다.

전국 평균으로도 지난 주 56%를 넘어서 1주새 9%P 이상 급증했습니다.

정부가 이달 초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4주에 걸쳐 조금씩 마련되기 때문에, 수도권 중환자가 지금처럼 급격히 늘어나면 다른 지역으로의 이송이 불가피합니다.

[이창준/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 : "중환자들을 수도권이 아닌 곳으로 이송하는 시스템도 필요하고, 상급종합병원 하고 거점전담병원 간의 환자 전원을 위한 이송시스템, 회복기에 생활치료센터나 재택에 갈 수 있는 방안도 같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병상에 따르는 의료 인력 확보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병상에서 일을 해야 되는 간호사 인력이나 의사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요. 실제 확보된 병상을 100% 이용할 수 없는 현장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정부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면서, "하루 1만 명의 확진자도 대응 가능하도록 추가적인 병상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 수도권 중환자 병상 3/4 가동중…“1만 명 확진자 대비”
    • 입력 2021-11-15 23:33:46
    • 수정2021-11-16 00:31:05
    뉴스라인
[앵커]

코로나19 감염이 고령층 위주로 확산되면서 위중증 환자가 크게 증가해 우려스럽습니다.

수도권은 중환자 병상 4개 중 3개꼴로 이미 꽉 차 있는 상태인데, 정부는 하루 1만 명 확진자가 나와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열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447명, 1주 전보다 80명 넘게 늘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위중증과 사망은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고령층 확진자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6.4%, 정부 비상계획 발동 검토선인 75%를 넘어섰습니다.

전국 평균으로도 지난 주 56%를 넘어서 1주새 9%P 이상 급증했습니다.

정부가 이달 초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4주에 걸쳐 조금씩 마련되기 때문에, 수도권 중환자가 지금처럼 급격히 늘어나면 다른 지역으로의 이송이 불가피합니다.

[이창준/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 : "중환자들을 수도권이 아닌 곳으로 이송하는 시스템도 필요하고, 상급종합병원 하고 거점전담병원 간의 환자 전원을 위한 이송시스템, 회복기에 생활치료센터나 재택에 갈 수 있는 방안도 같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병상에 따르는 의료 인력 확보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병상에서 일을 해야 되는 간호사 인력이나 의사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요. 실제 확보된 병상을 100% 이용할 수 없는 현장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정부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면서, "하루 1만 명의 확진자도 대응 가능하도록 추가적인 병상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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