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튜버, ‘오징어 게임’ 진짜 연다…영희·놀이터·숙소 완벽 재현

입력 2021.11.16 (00:28) 수정 2021.11.1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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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한 유튜버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장소와 똑같은 세트장을 지었습니다.

상금 17억 원을 걸고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열겠다는 겁니다.

세트장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공사현장에는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세트 제작비에만 23억 원이 들었다는데, 완공된 현장에는 영희 로봇도 보이구요.

달고나 뽑기를 했던 놀이터와 철제 침대가 쌓인 숙소도 완벽하게 재현됐습니다.

1980년대 쌍문동 골목, 구슬치기 공간도 눈길을 끕니다.

[유튜버/‘미스터 비스트’ : "여기서도 오징어 게임 물건들이 벌써 보이네요. 진짜 재밌네요."]

["집에 왔는데 이런 인형이 있는 걸 보면, 상상이 되세요? 맘에 들어요. 그런데 (영희) 목은 돌아가나요?"]

참가자 456명은 이미 모집이 끝났고 이벤트가 곧 열린다고 예고도 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을 현실에서 개최하겠다는 이 유튜버는 '미스터 비스트' 라는 이름의 20대인데요.

거액의 상금을 걸고 극한 챌린지를 벌이기로 유명합니다.

나무 2천만 그루 심기,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해변 청소하기 등 공익적 활동에도 나서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283억 원을 벌어서 전 세계 유튜버 가운데 수입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오징어 게임’을 열겠다고 발표한 뒤로 구독자가 100만 명 더 늘어서 현재 구독자는 7,480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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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유튜버, ‘오징어 게임’ 진짜 연다…영희·놀이터·숙소 완벽 재현
    • 입력 2021-11-16 00:28:48
    • 수정2021-11-16 04: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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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한 유튜버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장소와 똑같은 세트장을 지었습니다.

상금 17억 원을 걸고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열겠다는 겁니다.

세트장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공사현장에는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세트 제작비에만 23억 원이 들었다는데, 완공된 현장에는 영희 로봇도 보이구요.

달고나 뽑기를 했던 놀이터와 철제 침대가 쌓인 숙소도 완벽하게 재현됐습니다.

1980년대 쌍문동 골목, 구슬치기 공간도 눈길을 끕니다.

[유튜버/‘미스터 비스트’ : "여기서도 오징어 게임 물건들이 벌써 보이네요. 진짜 재밌네요."]

["집에 왔는데 이런 인형이 있는 걸 보면, 상상이 되세요? 맘에 들어요. 그런데 (영희) 목은 돌아가나요?"]

참가자 456명은 이미 모집이 끝났고 이벤트가 곧 열린다고 예고도 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을 현실에서 개최하겠다는 이 유튜버는 '미스터 비스트' 라는 이름의 20대인데요.

거액의 상금을 걸고 극한 챌린지를 벌이기로 유명합니다.

나무 2천만 그루 심기,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해변 청소하기 등 공익적 활동에도 나서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283억 원을 벌어서 전 세계 유튜버 가운데 수입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오징어 게임’을 열겠다고 발표한 뒤로 구독자가 100만 명 더 늘어서 현재 구독자는 7,480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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