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역간 경쟁 주문…“농사가 첫번째 평가 기준”

입력 2021.11.17 (09:30) 수정 2021.11.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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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발전 동력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헌신을 끌어내고자 도, 시, 군 등 지역 단위 간 경쟁을 주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7일) 1면 사설에서 “우리 당은 도, 시, 군들을 자기 지방의 특성이 살아나고 자기 얼굴이 나타나게 꾸리기 위한 사업을 경쟁적으로 벌려 지역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킬 것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경쟁과정을 통하여 대오의 사상 의지적 단합을 실현하고 대중의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최대로 폭발시켜 집단적 혁신, 연대적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 당의 의도”라며 “도, 시, 군들 사이의 경쟁은 철두철미 자력갱생 경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농업, 공업 등 부문별 성과를 평가해 지역 간 순위를 매기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신문은 “농사가 각 도, 시, 군들의 경쟁순위를 평가하는 데서 첫 번째”라고 설명했으며, 교육 환경·조건 개선, 지방공업공장의 생산 정상화, 국토관리, 지방건설목표 달성 등도 평가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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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7 09:30:22
    • 수정2021-11-17 09:31:13
    정치
북한이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발전 동력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헌신을 끌어내고자 도, 시, 군 등 지역 단위 간 경쟁을 주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7일) 1면 사설에서 “우리 당은 도, 시, 군들을 자기 지방의 특성이 살아나고 자기 얼굴이 나타나게 꾸리기 위한 사업을 경쟁적으로 벌려 지역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킬 것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경쟁과정을 통하여 대오의 사상 의지적 단합을 실현하고 대중의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최대로 폭발시켜 집단적 혁신, 연대적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 당의 의도”라며 “도, 시, 군들 사이의 경쟁은 철두철미 자력갱생 경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농업, 공업 등 부문별 성과를 평가해 지역 간 순위를 매기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신문은 “농사가 각 도, 시, 군들의 경쟁순위를 평가하는 데서 첫 번째”라고 설명했으며, 교육 환경·조건 개선, 지방공업공장의 생산 정상화, 국토관리, 지방건설목표 달성 등도 평가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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