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택시 승차난…‘수요 늘고 공급 줄었다’
입력 2021.11.18 (00:06)
수정 2021.11.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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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택시 잡기가 어려워진 것은 한마디로 손님은 많은데 택시 운행은 이전보다 줄었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통계를 볼까요?
우선 하루 평균 택시 호출 수를 보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엔 214만 건이었다가 시행 이후 289만 건으로 35% 정도 급증했습니다
그런데 서울 법인택시 운전자는 코로나 이전 3만 명에서 지난달 2만 명을 간신히 넘는 수준까지 줄어들었고, 개인택시의 경우 보시는 것처럼 2년 전엔 한 달 평균 손님을 360번 정도 태웠지만 올해 상반기엔 290건까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개인택시 부제를 풀어도 연령특성상 심야 운전을 꺼리는 경우도 있어 택시 잡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 이어지는 겁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모임이 많은 연말이 다가오기 때문인데요.
서울시가 추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다음달부터 한 달간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운행하는 '올빼미 버스' 노선을 3개 신설하기로 했고, 기존 노선에도 버스를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법인택시 기사를 뽑기 위해 다음 달 초 '택시기사 채용박람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몇 가지 통계를 볼까요?
우선 하루 평균 택시 호출 수를 보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엔 214만 건이었다가 시행 이후 289만 건으로 35% 정도 급증했습니다
그런데 서울 법인택시 운전자는 코로나 이전 3만 명에서 지난달 2만 명을 간신히 넘는 수준까지 줄어들었고, 개인택시의 경우 보시는 것처럼 2년 전엔 한 달 평균 손님을 360번 정도 태웠지만 올해 상반기엔 290건까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개인택시 부제를 풀어도 연령특성상 심야 운전을 꺼리는 경우도 있어 택시 잡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 이어지는 겁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모임이 많은 연말이 다가오기 때문인데요.
서울시가 추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다음달부터 한 달간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운행하는 '올빼미 버스' 노선을 3개 신설하기로 했고, 기존 노선에도 버스를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법인택시 기사를 뽑기 위해 다음 달 초 '택시기사 채용박람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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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택시 잡기가 어려워진 것은 한마디로 손님은 많은데 택시 운행은 이전보다 줄었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통계를 볼까요?
우선 하루 평균 택시 호출 수를 보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엔 214만 건이었다가 시행 이후 289만 건으로 35% 정도 급증했습니다
그런데 서울 법인택시 운전자는 코로나 이전 3만 명에서 지난달 2만 명을 간신히 넘는 수준까지 줄어들었고, 개인택시의 경우 보시는 것처럼 2년 전엔 한 달 평균 손님을 360번 정도 태웠지만 올해 상반기엔 290건까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개인택시 부제를 풀어도 연령특성상 심야 운전을 꺼리는 경우도 있어 택시 잡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 이어지는 겁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모임이 많은 연말이 다가오기 때문인데요.
서울시가 추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다음달부터 한 달간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운행하는 '올빼미 버스' 노선을 3개 신설하기로 했고, 기존 노선에도 버스를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법인택시 기사를 뽑기 위해 다음 달 초 '택시기사 채용박람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몇 가지 통계를 볼까요?
우선 하루 평균 택시 호출 수를 보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엔 214만 건이었다가 시행 이후 289만 건으로 35% 정도 급증했습니다
그런데 서울 법인택시 운전자는 코로나 이전 3만 명에서 지난달 2만 명을 간신히 넘는 수준까지 줄어들었고, 개인택시의 경우 보시는 것처럼 2년 전엔 한 달 평균 손님을 360번 정도 태웠지만 올해 상반기엔 290건까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개인택시 부제를 풀어도 연령특성상 심야 운전을 꺼리는 경우도 있어 택시 잡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 이어지는 겁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모임이 많은 연말이 다가오기 때문인데요.
서울시가 추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다음달부터 한 달간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운행하는 '올빼미 버스' 노선을 3개 신설하기로 했고, 기존 노선에도 버스를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법인택시 기사를 뽑기 위해 다음 달 초 '택시기사 채용박람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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