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2학년도 대입 수능…1교시 시험 시작

[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조금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혜원 기자, 1교시 시험이 시작됐죠?

[리포트]

2022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8시 40분부터 전국 천 3백여 개 시험장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재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데요,

1교시는 10시에 끝나고 2교시 수학영역은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집니다.

영어 듣기평가가 이뤄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동안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됩니다.

5교시 한문과 제2외국어 영역을 선택했다면 오후 5시 45분에 시험이 종료됩니다.

수능 출제위원단은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고등학교 교과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라도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방식은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능은 처음으로 문과와 이과를 통합해서 치러지는데요.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됐습니다.

이에 대해 선택과목의 경우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을 맞추도록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EBS 수능 교재와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1만 6천 명이 늘어 약 51만 명이 응시했습니다.

오늘부터 이번 달 22일까지 문제와 정답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10일 통지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