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휴먼 시대 인문학 어디로?…2021 디지털 인문학 대회 20일 개최

입력 2021.11.18 (10:55) 수정 2021.11.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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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라는 새로운 표현방식을 통해 인문학 연구와 교육이 어떻게 유지되고 변화돼야 할지 모색해보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립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는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동국대학교 트랜스미디어세계문학연구소, 주식회사 PCN과 공동으로 오는 20일(토)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에서 '2021 디지털 인문학 대회'를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인문학의 실천적 연구 성과로 문화재청이 주도하는 '한양도성 타임머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디지털인문학 분야의 해외 석학들과 국내 연구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으로 꾸며집니다.

제1부 '한양도성 타임머신 특별 세션'에서는 김지영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의 사회로 ▲김진삼 PCN 이사가 '가상세계에서 실감하는 14C~20C 서울: 3D 도시 데이터 모델링과 메타버스 구현',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장이 '한양도성 타임머신: 인문학과 문화유산의 융합을 향한 새로운 도전',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사전편찬부장이 '한양도성 타임머신에 담은 한양인들의 자취: 조선시대 계회도의 인물 네트워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합니다.

온라인 원탁토론에는 일본의 아사노부 키타모토(Asanobu Kitamoto), 중국의 우지엔(Wu Jian 吴健), 호주의 폴 아서(Paul Arthur), 캐나다의 레이 시멘스(Ray Siemens)와 김충식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안재홍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참여합니다.

종합토론은 김영민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디지털 인문지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비젼'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제2부에서는 김용수 한림대 교수의 사회로 ▲김종경 텍사스 크리스천대 교수가 '19세기 영국 고딕 문학에 나타나는 문학적/통계적 이상치로서 유령', ▲김호열 텍사스 A&M대 교수가 'The Application Limits of Sentiment Analysis in Literary Studies', ▲최운호 목포대 교수가 '컴퓨터를 활용한 언어 연구: 몇 가지 사례의 공유', ▲송인재 한림대 교수가 '동아시아 디지털개념사 회고와 전망', ▲김병준 카이스트 교수가 '데이터로 읽는 한국 인문학의 지적 구조: KCI 인문학 서지 데이터 분석, 2000~2019'를 주제로 각각 발표합니다.

더불어 정재식(아주대), 하헌진(세이지리서치), 안재원(서울대), 양태근(한림대), 정유경(한남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고, 종합토론은 김바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사회로 '포스트 휴먼 시대의 인문학 연구와 디지털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토론회는 유튜브에서 채널에서 한국어(https://youtu.be/tXjQotijR6o)와 영어(https://youtu.be/heX0LuKRA5k)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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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8 10:55:29
    • 수정2021-11-18 11:14:10
    문화
디지털 콘텐츠라는 새로운 표현방식을 통해 인문학 연구와 교육이 어떻게 유지되고 변화돼야 할지 모색해보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립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는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동국대학교 트랜스미디어세계문학연구소, 주식회사 PCN과 공동으로 오는 20일(토)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에서 '2021 디지털 인문학 대회'를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인문학의 실천적 연구 성과로 문화재청이 주도하는 '한양도성 타임머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디지털인문학 분야의 해외 석학들과 국내 연구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으로 꾸며집니다.

제1부 '한양도성 타임머신 특별 세션'에서는 김지영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의 사회로 ▲김진삼 PCN 이사가 '가상세계에서 실감하는 14C~20C 서울: 3D 도시 데이터 모델링과 메타버스 구현',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장이 '한양도성 타임머신: 인문학과 문화유산의 융합을 향한 새로운 도전',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사전편찬부장이 '한양도성 타임머신에 담은 한양인들의 자취: 조선시대 계회도의 인물 네트워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합니다.

온라인 원탁토론에는 일본의 아사노부 키타모토(Asanobu Kitamoto), 중국의 우지엔(Wu Jian 吴健), 호주의 폴 아서(Paul Arthur), 캐나다의 레이 시멘스(Ray Siemens)와 김충식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안재홍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참여합니다.

종합토론은 김영민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디지털 인문지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비젼'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제2부에서는 김용수 한림대 교수의 사회로 ▲김종경 텍사스 크리스천대 교수가 '19세기 영국 고딕 문학에 나타나는 문학적/통계적 이상치로서 유령', ▲김호열 텍사스 A&M대 교수가 'The Application Limits of Sentiment Analysis in Literary Studies', ▲최운호 목포대 교수가 '컴퓨터를 활용한 언어 연구: 몇 가지 사례의 공유', ▲송인재 한림대 교수가 '동아시아 디지털개념사 회고와 전망', ▲김병준 카이스트 교수가 '데이터로 읽는 한국 인문학의 지적 구조: KCI 인문학 서지 데이터 분석, 2000~2019'를 주제로 각각 발표합니다.

더불어 정재식(아주대), 하헌진(세이지리서치), 안재원(서울대), 양태근(한림대), 정유경(한남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고, 종합토론은 김바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사회로 '포스트 휴먼 시대의 인문학 연구와 디지털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토론회는 유튜브에서 채널에서 한국어(https://youtu.be/tXjQotijR6o)와 영어(https://youtu.be/heX0LuKRA5k)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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