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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환자 병상 가동률 80% 넘어…정부, 수도권 상급 종합 병원에 협조 요청
입력 2021.11.19 (06:04) 수정 2021.11.19 (07:5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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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중증 환자는 10일 넘게 400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틀 연속 500명대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의 중환자 병상은 10개 중 2개 정도만 남았는데, 정부는 오늘 수도권 상급 종합 병원에 병상 확보 협조 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기 등이 갖춰진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서울의 중환자 병상 10개 가운데 8개는 모두 찼습니다.

확진자 78%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만큼 경기와 인천도 사용 중인 병상이 훨씬 많습니다.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환자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그나마 좀 낫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6일 400명대로 올라선 이후, 이틀 연속 5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 급증으로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는 오늘 수도권 상급 종합병원장들과 병상 운영 긴급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상태가 호전된 환자들이 중환자실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확인되는 등 병상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존의 중환자 병상을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으로 바꾸는 데도 3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수도권 중환자를 비수도권 중환자실로 옮기는 것도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천은미/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응급상황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서울에 있는 병원장님들한테 병상을 만들라고 하시는데, 수도권에 있는 (코로나 아닌 일반)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을 할 수가 없거든요."]

신규 확진자는 3,292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를 기록했는데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이 같은 증가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김현석
  • 서울 중환자 병상 가동률 80% 넘어…정부, 수도권 상급 종합 병원에 협조 요청
    • 입력 2021-11-19 06:04:00
    • 수정2021-11-19 07:55:11
    뉴스광장 1부
[앵커]

위중증 환자는 10일 넘게 400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틀 연속 500명대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의 중환자 병상은 10개 중 2개 정도만 남았는데, 정부는 오늘 수도권 상급 종합 병원에 병상 확보 협조 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기 등이 갖춰진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서울의 중환자 병상 10개 가운데 8개는 모두 찼습니다.

확진자 78%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만큼 경기와 인천도 사용 중인 병상이 훨씬 많습니다.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환자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그나마 좀 낫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6일 400명대로 올라선 이후, 이틀 연속 5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 급증으로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는 오늘 수도권 상급 종합병원장들과 병상 운영 긴급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상태가 호전된 환자들이 중환자실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확인되는 등 병상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존의 중환자 병상을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으로 바꾸는 데도 3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수도권 중환자를 비수도권 중환자실로 옮기는 것도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천은미/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응급상황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서울에 있는 병원장님들한테 병상을 만들라고 하시는데, 수도권에 있는 (코로나 아닌 일반)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을 할 수가 없거든요."]

신규 확진자는 3,292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를 기록했는데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이 같은 증가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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