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전광판에 웬 ‘좀비출현?’…도로공사 “해킹상황 가정 훈련”
입력 2021.11.19 (19:46)
수정 2021.11.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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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촬영 화면]
오늘(19일) 충북 충주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창원방향) 인근 전광판에 '좀비 출현'이라는 글자가 등장했습니다.
해당 전광판을 찍었다는 제보자 A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오후 3시 50분쯤 사진을 찍었다"며 "출장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에 가족 중 한 명이 발견해 봤는데 사진처럼 되어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제보자들이 보내온 사진을 보면 고속도로 전광판에 '!?$좀비출현$?!'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또 다른 제보자 B씨도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가족들과 시골로 가는 길에 사진과 같은 문구를 보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 인터넷 게시판에도 오전 11시 40분쯤 해당 상황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사진이 올라온 곳도 있습니다.
■ 도로공사 "고속도로 바로 옆 시험도로…해킹 대응 훈련"
이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는 전광판이 있던 곳은 고속도로 바로 옆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는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오류가 있었다고 했던 도로공사 측은 추가로 상황을 파악한 뒤 "해킹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시험도로에서 대응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왔습니다.
아울러 "평소와 달리 오늘 유독 정체가 있어서 사진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제공: 시청자)
해당 전광판을 찍었다는 제보자 A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오후 3시 50분쯤 사진을 찍었다"며 "출장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에 가족 중 한 명이 발견해 봤는데 사진처럼 되어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제보자들이 보내온 사진을 보면 고속도로 전광판에 '!?$좀비출현$?!'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또 다른 제보자 촬영 화면]
또 다른 제보자 B씨도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가족들과 시골로 가는 길에 사진과 같은 문구를 보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 인터넷 게시판에도 오전 11시 40분쯤 해당 상황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사진이 올라온 곳도 있습니다.
■ 도로공사 "고속도로 바로 옆 시험도로…해킹 대응 훈련"
이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는 전광판이 있던 곳은 고속도로 바로 옆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는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오류가 있었다고 했던 도로공사 측은 추가로 상황을 파악한 뒤 "해킹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시험도로에서 대응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왔습니다.
아울러 "평소와 달리 오늘 유독 정체가 있어서 사진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제공: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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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전광판에 웬 ‘좀비출현?’…도로공사 “해킹상황 가정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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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9 19:46:57
- 수정2021-11-19 20:53:26
[제보자 촬영 화면]
오늘(19일) 충북 충주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창원방향) 인근 전광판에 '좀비 출현'이라는 글자가 등장했습니다.
해당 전광판을 찍었다는 제보자 A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오후 3시 50분쯤 사진을 찍었다"며 "출장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에 가족 중 한 명이 발견해 봤는데 사진처럼 되어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제보자들이 보내온 사진을 보면 고속도로 전광판에 '!?$좀비출현$?!'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또 다른 제보자 B씨도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가족들과 시골로 가는 길에 사진과 같은 문구를 보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 인터넷 게시판에도 오전 11시 40분쯤 해당 상황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사진이 올라온 곳도 있습니다.
■ 도로공사 "고속도로 바로 옆 시험도로…해킹 대응 훈련"
이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는 전광판이 있던 곳은 고속도로 바로 옆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는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오류가 있었다고 했던 도로공사 측은 추가로 상황을 파악한 뒤 "해킹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시험도로에서 대응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왔습니다.
아울러 "평소와 달리 오늘 유독 정체가 있어서 사진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제공: 시청자)
해당 전광판을 찍었다는 제보자 A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오후 3시 50분쯤 사진을 찍었다"며 "출장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에 가족 중 한 명이 발견해 봤는데 사진처럼 되어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제보자들이 보내온 사진을 보면 고속도로 전광판에 '!?$좀비출현$?!'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또 다른 제보자 B씨도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가족들과 시골로 가는 길에 사진과 같은 문구를 보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 인터넷 게시판에도 오전 11시 40분쯤 해당 상황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사진이 올라온 곳도 있습니다.
■ 도로공사 "고속도로 바로 옆 시험도로…해킹 대응 훈련"
이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는 전광판이 있던 곳은 고속도로 바로 옆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는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오류가 있었다고 했던 도로공사 측은 추가로 상황을 파악한 뒤 "해킹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시험도로에서 대응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왔습니다.
아울러 "평소와 달리 오늘 유독 정체가 있어서 사진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제공: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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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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