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 전면등교…“1천3백여 명 규모 방역 점검단 투입”

입력 2021.11.21 (09:09) 수정 2021.11.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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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2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합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교육청은 과대·과밀 학교의 경우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합니다.

서울의 경우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초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고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수도권 전체 학교 중 약 97%가 전면 등교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1천361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이 구성되는 등 추가 방역 인력이 투입됩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이라면 동거 가족이 자가격리자라도 등교할 수 있고, 동거인이 확진자라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할 수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층에서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해 학생 백신 접종을 권유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내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전 학년이 함께 등교할 예정인 용산구 서울금양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교문에서 맞이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18세 이하 청소년에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다음 주 관계부터 회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입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는 학생들의 백신접종을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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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전국 전면등교…“1천3백여 명 규모 방역 점검단 투입”
    • 입력 2021-11-21 09:09:49
    • 수정2021-11-21 09:12:19
    사회
내일(22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합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교육청은 과대·과밀 학교의 경우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합니다.

서울의 경우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초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고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수도권 전체 학교 중 약 97%가 전면 등교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1천361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이 구성되는 등 추가 방역 인력이 투입됩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이라면 동거 가족이 자가격리자라도 등교할 수 있고, 동거인이 확진자라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할 수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층에서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해 학생 백신 접종을 권유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내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전 학년이 함께 등교할 예정인 용산구 서울금양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교문에서 맞이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18세 이하 청소년에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다음 주 관계부터 회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입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는 학생들의 백신접종을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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