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내일 김 총리와 회동서 청년일자리 확대 약속할 듯

입력 2021.11.21 (10:44) 수정 2021.11.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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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내일(22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향후 청년 고용의 확대를약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과 재계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일환으로 내일 오전 김 총리와 경기도 고양시의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회동합니다.

회동에는 김 총리와 정 회장 외에 정부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이, 현대차그룹에서 공영운 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이 배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동의 주제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과 미래 모빌리티 관련 내용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총리가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을 통해 국내 대기업 총수와 만나는 것은 KT, 삼성, LG, SK, 포스코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정 회장이 회동에서 약속할 청년 일자리 수는 4만 개 이상으로 알려졌는데, 일각에서는 5만개에 가까운 청년 고용 확대를 공언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김 총리가 청년희망ON 차원에서 그동안 만난 대기업 총수들로부터 약속받은 청년 일자리 수 가운데 최다 규모입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만 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향후 3년간 3만 9천여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각각 2만7천개, 2만 5천 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KT는 3년간 1만 2천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업이 참여하고, 정부는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민관이 함께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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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내일 김 총리와 회동서 청년일자리 확대 약속할 듯
    • 입력 2021-11-21 10:44:41
    • 수정2021-11-21 13:27:19
    경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내일(22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향후 청년 고용의 확대를약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과 재계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일환으로 내일 오전 김 총리와 경기도 고양시의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회동합니다.

회동에는 김 총리와 정 회장 외에 정부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이, 현대차그룹에서 공영운 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이 배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동의 주제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과 미래 모빌리티 관련 내용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총리가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을 통해 국내 대기업 총수와 만나는 것은 KT, 삼성, LG, SK, 포스코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정 회장이 회동에서 약속할 청년 일자리 수는 4만 개 이상으로 알려졌는데, 일각에서는 5만개에 가까운 청년 고용 확대를 공언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김 총리가 청년희망ON 차원에서 그동안 만난 대기업 총수들로부터 약속받은 청년 일자리 수 가운데 최다 규모입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만 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향후 3년간 3만 9천여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각각 2만7천개, 2만 5천 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KT는 3년간 1만 2천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업이 참여하고, 정부는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민관이 함께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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