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항 새 단장 “배타적 경제수역까지 출동시간 1시간 단축”

입력 2021.11.21 (11:01) 수정 2021.11.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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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남 해역 해상의 치안을 강화하고 선박 피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왔던 거문도항 1단계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거문도에 전용부두가 마련돼 있지 않아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경 함정과 어업지도선이 정박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서남 해역에는 영해 주권 수호와 함께 혹시 모를 해상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경 함정과 어업지도선 약 15척이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수부는 “2016년 4월부터 418억 원을 투입해 부두와 어선 접안시설 등을 조성해왔다”면서 “앞으로는 1,000톤급 해경 함정과 100톤급 지원함정 등 함정 2척과 1,600톤급 어업지도선 1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앞으로는 배타적 경제수역까지의 출동시간이 약 1시간 단축될 것”이라면서 “기상 상황이 악화될 때에는 추가로 설치된 방파제와 어선 접안시설에 어선 86척이 피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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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1 11:01:36
    • 수정2021-11-21 11:06:48
    경제
정부가 서남 해역 해상의 치안을 강화하고 선박 피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왔던 거문도항 1단계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거문도에 전용부두가 마련돼 있지 않아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경 함정과 어업지도선이 정박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서남 해역에는 영해 주권 수호와 함께 혹시 모를 해상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경 함정과 어업지도선 약 15척이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수부는 “2016년 4월부터 418억 원을 투입해 부두와 어선 접안시설 등을 조성해왔다”면서 “앞으로는 1,000톤급 해경 함정과 100톤급 지원함정 등 함정 2척과 1,600톤급 어업지도선 1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앞으로는 배타적 경제수역까지의 출동시간이 약 1시간 단축될 것”이라면서 “기상 상황이 악화될 때에는 추가로 설치된 방파제와 어선 접안시설에 어선 86척이 피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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