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홍수 30여 명 사망…버스 침수로 승객 12명 넘게 숨져

입력 2021.11.21 (11:26) 수정 2021.11.21 (11: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도 남부에서 계속된 집중 호우로 3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지난 19부터 이틀 동안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29명, 타밀나두주에서 3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드라프라데시주 카다파 지역에서는 버스 3대가 물에 잠기면서 승객이 12명 넘게 숨지고 18명이 실종됐습니다.

같은 주 아난타푸르 지역에서도 건물이 무너져 6명이 숨졌습니다.

이 밖에 여러 지역에서 홍수로 산사태가 발생했고, 도로와 마을 수백여 곳이 침수됐습니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이번 홍수로 약 60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피해 현장에 국가재난대응군 등을 긴급 파견하고, 수색과 구조에 나섰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달에도 남부 케랄라주, 북부 우타라칸드주 등에 폭우가 내리면서 약 100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 남부 홍수 30여 명 사망…버스 침수로 승객 12명 넘게 숨져
    • 입력 2021-11-21 11:26:13
    • 수정2021-11-21 11:27:06
    국제
인도 남부에서 계속된 집중 호우로 3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지난 19부터 이틀 동안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29명, 타밀나두주에서 3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드라프라데시주 카다파 지역에서는 버스 3대가 물에 잠기면서 승객이 12명 넘게 숨지고 18명이 실종됐습니다.

같은 주 아난타푸르 지역에서도 건물이 무너져 6명이 숨졌습니다.

이 밖에 여러 지역에서 홍수로 산사태가 발생했고, 도로와 마을 수백여 곳이 침수됐습니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이번 홍수로 약 60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피해 현장에 국가재난대응군 등을 긴급 파견하고, 수색과 구조에 나섰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달에도 남부 케랄라주, 북부 우타라칸드주 등에 폭우가 내리면서 약 100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