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517명…서울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 83%

입력 2021.11.21 (12:00) 수정 2021.11.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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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17명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3%까지 높아졌고 경기도도 처음으로 80%를 넘었습니다.

석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17명.

하루 전보다 9명 늘었습니다.

직전 최다였던 지난 17일 522명에 근접했습니다.

사망자도 30명 늘었습니다.

전국의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67% 서울은 약 83%를 보였습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중증환자 병상 263개 중 212개가 사용 중으로 처음으로 가동률이 80%를 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5천백여 명, 하루 이상 병상을 대기하고 있는 확진자는 8백4명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3만 8천여 명 늘어 인구대비 78.9%를 기록했습니다.

18세 이상 완료율은 91%에 근접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120명, 지난 17일 이후 닷새 연속 3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 같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 같은 날과 비교하면 7백 명 이상 많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2천5백여 명으로 전체의 81% 정도를 차지해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초중고가 전면 등교를 시작합니다.

다만 수도권의 과대, 과밀 학교의 경우 탄력적 학사운영이 가능하고, 1천3백여 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이 구성되는 등 추가 방역 인력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정부 합동 특별점검단을 한 달간 재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출입명부 작성과 영업시간 준수, 방역 패스 확인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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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위중증 517명…서울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 83%
    • 입력 2021-11-21 12:00:14
    • 수정2021-11-21 1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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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17명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3%까지 높아졌고 경기도도 처음으로 80%를 넘었습니다.

석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17명.

하루 전보다 9명 늘었습니다.

직전 최다였던 지난 17일 522명에 근접했습니다.

사망자도 30명 늘었습니다.

전국의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67% 서울은 약 83%를 보였습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중증환자 병상 263개 중 212개가 사용 중으로 처음으로 가동률이 80%를 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5천백여 명, 하루 이상 병상을 대기하고 있는 확진자는 8백4명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3만 8천여 명 늘어 인구대비 78.9%를 기록했습니다.

18세 이상 완료율은 91%에 근접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120명, 지난 17일 이후 닷새 연속 3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 같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 같은 날과 비교하면 7백 명 이상 많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2천5백여 명으로 전체의 81% 정도를 차지해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초중고가 전면 등교를 시작합니다.

다만 수도권의 과대, 과밀 학교의 경우 탄력적 학사운영이 가능하고, 1천3백여 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이 구성되는 등 추가 방역 인력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정부 합동 특별점검단을 한 달간 재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출입명부 작성과 영업시간 준수, 방역 패스 확인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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