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광재·김영주 의원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

입력 2021.11.21 (13:50) 수정 2021.11.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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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에 이어 이광재 의원과 김영주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1일) 개인 SNS를 통해 "선대위 첫날, 강을 건너면 타고 온 배는 불살라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고,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강물은 자리 다툼을 하지 않고, 새로운 강줄기가 다가오면 합쳐서 흐르며, 새로운 강물이 많아질수록 맑은 물이 되고 흐르는 힘은 커집니다"라면서 "이런 강물의 지혜를 본받고자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서 새로운 정부, 나라의 운명을 바꿀 '제4기 민주정부'의 탄생이 필요"하며, "절대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퇴와 함께 후보와 지지자들이 함께할 시민 캠프 구성을 제안한다"면서, "자신은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주 의원도 개인 SNS를 통해 "대통령 선거가 108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온갖 흑색선전과 거짓이 난무하는 작금의 현실을 보며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원팀으로 선대위를 꾸렸지만, 지금처럼 느슨해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면서 "저부터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 다시 초심을 갖고 민심의 바다로 나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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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1 13:50:30
    • 수정2021-11-21 16:22:30
    정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에 이어 이광재 의원과 김영주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1일) 개인 SNS를 통해 "선대위 첫날, 강을 건너면 타고 온 배는 불살라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고,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강물은 자리 다툼을 하지 않고, 새로운 강줄기가 다가오면 합쳐서 흐르며, 새로운 강물이 많아질수록 맑은 물이 되고 흐르는 힘은 커집니다"라면서 "이런 강물의 지혜를 본받고자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서 새로운 정부, 나라의 운명을 바꿀 '제4기 민주정부'의 탄생이 필요"하며, "절대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퇴와 함께 후보와 지지자들이 함께할 시민 캠프 구성을 제안한다"면서, "자신은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주 의원도 개인 SNS를 통해 "대통령 선거가 108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온갖 흑색선전과 거짓이 난무하는 작금의 현실을 보며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원팀으로 선대위를 꾸렸지만, 지금처럼 느슨해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면서 "저부터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 다시 초심을 갖고 민심의 바다로 나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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