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만배·남욱 조사…내일 기소할 듯
입력 2021.11.21 (15:30)
수정 2021.11.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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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두 사람의 구속 기간이 내일(22일) 만료되는 만큼 김 씨와 남 변호사에 대한 막바지 조사 이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 등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거액이 돌아가게 사업을 설계해 공사 측에 최소 651억 원 이상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대장동 사업 특혜를 대가로 700억 원을 건네기로 약속하고, 지난 1월 말 유 전 본부장에게 현금 1억 원과 수표 4억 원을 줬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 등 지인을 허위로 화천대유 직원으로 올리고 4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남 변호사의 경우, 검찰은 남 변호사가 투자금 명목으로 35억 원을 정민용 변호사에게 뇌물로 제공했다고 보고, 뇌물 혐의와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도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와 남 변호사 기소 이후 이른바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두 사람의 구속 기간이 내일(22일) 만료되는 만큼 김 씨와 남 변호사에 대한 막바지 조사 이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 등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거액이 돌아가게 사업을 설계해 공사 측에 최소 651억 원 이상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대장동 사업 특혜를 대가로 700억 원을 건네기로 약속하고, 지난 1월 말 유 전 본부장에게 현금 1억 원과 수표 4억 원을 줬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 등 지인을 허위로 화천대유 직원으로 올리고 4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남 변호사의 경우, 검찰은 남 변호사가 투자금 명목으로 35억 원을 정민용 변호사에게 뇌물로 제공했다고 보고, 뇌물 혐의와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도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와 남 변호사 기소 이후 이른바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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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만배·남욱 조사…내일 기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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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21 15:30:37
- 수정2021-11-21 15:34:08
이른바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두 사람의 구속 기간이 내일(22일) 만료되는 만큼 김 씨와 남 변호사에 대한 막바지 조사 이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 등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거액이 돌아가게 사업을 설계해 공사 측에 최소 651억 원 이상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대장동 사업 특혜를 대가로 700억 원을 건네기로 약속하고, 지난 1월 말 유 전 본부장에게 현금 1억 원과 수표 4억 원을 줬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 등 지인을 허위로 화천대유 직원으로 올리고 4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남 변호사의 경우, 검찰은 남 변호사가 투자금 명목으로 35억 원을 정민용 변호사에게 뇌물로 제공했다고 보고, 뇌물 혐의와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도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와 남 변호사 기소 이후 이른바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두 사람의 구속 기간이 내일(22일) 만료되는 만큼 김 씨와 남 변호사에 대한 막바지 조사 이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 등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거액이 돌아가게 사업을 설계해 공사 측에 최소 651억 원 이상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대장동 사업 특혜를 대가로 700억 원을 건네기로 약속하고, 지난 1월 말 유 전 본부장에게 현금 1억 원과 수표 4억 원을 줬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 등 지인을 허위로 화천대유 직원으로 올리고 4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남 변호사의 경우, 검찰은 남 변호사가 투자금 명목으로 35억 원을 정민용 변호사에게 뇌물로 제공했다고 보고, 뇌물 혐의와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도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와 남 변호사 기소 이후 이른바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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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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