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부실 대응 사과

입력 2021.11.21 (17:29) 수정 2021.11.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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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최근 인천 남동구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에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21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인데도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한 이번 인천 논현경찰서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5시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신속한 후속 인사를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대기발령 중인 인천 논현경찰서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사건 직후 감찰조사에 착수했으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 후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 초동조치 등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놓고 내일(22일)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이 모두 참석하는 전국 지휘관 회의에서 문제점,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해 현장 대응력 강화와 피해자 보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경찰관들은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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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장,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부실 대응 사과
    • 입력 2021-11-21 17:29:42
    • 수정2021-11-21 17:34:17
    사회
김창룡 경찰청장이 최근 인천 남동구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에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21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인데도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한 이번 인천 논현경찰서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5시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신속한 후속 인사를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대기발령 중인 인천 논현경찰서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사건 직후 감찰조사에 착수했으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 후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 초동조치 등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놓고 내일(22일)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이 모두 참석하는 전국 지휘관 회의에서 문제점,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해 현장 대응력 강화와 피해자 보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경찰관들은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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