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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12만 개 창업…자리잡은 창업 생태계
입력 2021.11.21 (21:28) 수정 2021.11.21 (22:0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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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경제 각 분야가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만,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부문도 있습니다.

벤처와 스타트업인데요.

오늘(21일) 발표된 통계를 보면, '벤처 천억 기업', 한 해 매출 천억 원을 넘긴 벤처기업을 말하는건데, 630여 곳, 역대 최다입니다.

이들 기업의 매출을 다 합치면, 삼성과 현대차 그룹, SK에 이어 재계 4위에 해당하고요.

고용 인원은 삼성 다음으로 많습니다.

이런 성장세를 보면, 2000년대 초반 '벤처 붐'이 떠오르실텐데요.

올해 새로 생긴 스타트업의 수, 2000년도의 2배를 넘습니다.

물론 아직 대부분은 내수 기반 사업이라서 수출 기여도가 낮다는 한계는 있지만, 혁신 경제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는 건 분명한데요.

더 강력해진 스타트업 붐,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발한 몰래카메라로 유명한 유튜브 코미디 채널입니다.

한국적 상황극이지만 전세계 구독자 140만 명을 넘겼습니다.

[정재형/<동네놈들>팀 : "외국 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시니까 자막이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 할 것 같은 거예요. 자막 비용이 꽤 부담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 스타트업이 번역 비용의 문턱을 낮춰줬습니다.

영상이 올라오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구간별로 대사를 정리하고, 온라인 전송하면, 9개 언어권에서 번역가들이 비대면으로 번역 작업을 합니다.

이 과정이 대부분 24시간을 넘지 않습니다.

[이상헌/스타트업 '보이스루' 대표 : "요즘은 하루 만에 한 작품, 한 화씩 나오게 되는 세상이 됐잖아요. 정말 빠른 시기에 다양한 언어로 번역을 하길 원했어요."]

K-콘텐츠 인기와 맞물려 창업 3년 만에 매출이 100배가 됐습니다.

이런 성과를 내는 스타트업이 적지 않습니다.

[이상헌/스타트업 '보이스루' 대표 : "일단 부모님이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를 아시고요."]

스타트업의 열기는 통계로도 명확합니다.

올해 창업한 스타트업, 12만 개를 넘어 양적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질적으로도 달라진 점, 스타트업을 대하는 대기업의 태도입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전담 투자 조직까지 경쟁적으로 만들 정도입니다.

매년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에는 삼성과 구글 등 대기업 18곳이 올해 처음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차정훈/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 "창업가, 기업가, 투자자, 정부, (스타트업) 생태계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다 강해지면서 만든 게 '제2벤처붐'입니다."]

창업 상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스타트업.

일자리도 1년 전보다 10%나 늘어 전체 기업 평균의 3배에 달할 만큼 고용 창출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한종헌
  • 올해만 12만 개 창업…자리잡은 창업 생태계
    • 입력 2021-11-21 21:28:07
    • 수정2021-11-21 22:08:07
    뉴스 9
[앵커]

코로나19로 경제 각 분야가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만,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부문도 있습니다.

벤처와 스타트업인데요.

오늘(21일) 발표된 통계를 보면, '벤처 천억 기업', 한 해 매출 천억 원을 넘긴 벤처기업을 말하는건데, 630여 곳, 역대 최다입니다.

이들 기업의 매출을 다 합치면, 삼성과 현대차 그룹, SK에 이어 재계 4위에 해당하고요.

고용 인원은 삼성 다음으로 많습니다.

이런 성장세를 보면, 2000년대 초반 '벤처 붐'이 떠오르실텐데요.

올해 새로 생긴 스타트업의 수, 2000년도의 2배를 넘습니다.

물론 아직 대부분은 내수 기반 사업이라서 수출 기여도가 낮다는 한계는 있지만, 혁신 경제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는 건 분명한데요.

더 강력해진 스타트업 붐,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발한 몰래카메라로 유명한 유튜브 코미디 채널입니다.

한국적 상황극이지만 전세계 구독자 140만 명을 넘겼습니다.

[정재형/<동네놈들>팀 : "외국 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시니까 자막이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 할 것 같은 거예요. 자막 비용이 꽤 부담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 스타트업이 번역 비용의 문턱을 낮춰줬습니다.

영상이 올라오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구간별로 대사를 정리하고, 온라인 전송하면, 9개 언어권에서 번역가들이 비대면으로 번역 작업을 합니다.

이 과정이 대부분 24시간을 넘지 않습니다.

[이상헌/스타트업 '보이스루' 대표 : "요즘은 하루 만에 한 작품, 한 화씩 나오게 되는 세상이 됐잖아요. 정말 빠른 시기에 다양한 언어로 번역을 하길 원했어요."]

K-콘텐츠 인기와 맞물려 창업 3년 만에 매출이 100배가 됐습니다.

이런 성과를 내는 스타트업이 적지 않습니다.

[이상헌/스타트업 '보이스루' 대표 : "일단 부모님이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를 아시고요."]

스타트업의 열기는 통계로도 명확합니다.

올해 창업한 스타트업, 12만 개를 넘어 양적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질적으로도 달라진 점, 스타트업을 대하는 대기업의 태도입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전담 투자 조직까지 경쟁적으로 만들 정도입니다.

매년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에는 삼성과 구글 등 대기업 18곳이 올해 처음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차정훈/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 "창업가, 기업가, 투자자, 정부, (스타트업) 생태계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다 강해지면서 만든 게 '제2벤처붐'입니다."]

창업 상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스타트업.

일자리도 1년 전보다 10%나 늘어 전체 기업 평균의 3배에 달할 만큼 고용 창출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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