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시즌 5승 ‘상금 선두’…올해의 선수도 차지

입력 2021.11.22 (06:49) 수정 2021.11.22 (06: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 해의 선수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5승째를 거두며 다승과 상금 선두에도 올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넬리 코르다,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챔피언조로 출발한 고진영.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만든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9개 홀에서 무려 6개의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하타오카 나사가 10번홀과 11번홀 연속 버디로 따라오자, 고진영은 11번홀과 13번 홀 버디로 응수하며 다시 타수를 벌려 나갔습니다.

넬리 코르다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사이, 고진영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최종 합계 2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끝까지 추격해오던 2위 하타오카 나사를 1타차로 따돌리며 2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손목 부 상속에서도 시즌 5승째를 거둔 고진영은 다승과 상금 선두에 올랐습니다.

넬리 코르다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도 차지하며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고진영 : "경기 전 연습도 제대로 못했지만, 경기를 잘했고 이번 주는 정말 놀라울 정도도 대단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2021시즌 우리 선수들은 올 해의 선수 등 개인 타이틀은 물론 한국 선수 역대 통산 200승 등 뜻깊은 기록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진영, 시즌 5승 ‘상금 선두’…올해의 선수도 차지
    • 입력 2021-11-22 06:49:33
    • 수정2021-11-22 06:55:01
    뉴스광장 1부
[앵커]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 해의 선수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5승째를 거두며 다승과 상금 선두에도 올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넬리 코르다,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챔피언조로 출발한 고진영.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만든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9개 홀에서 무려 6개의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하타오카 나사가 10번홀과 11번홀 연속 버디로 따라오자, 고진영은 11번홀과 13번 홀 버디로 응수하며 다시 타수를 벌려 나갔습니다.

넬리 코르다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사이, 고진영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최종 합계 2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끝까지 추격해오던 2위 하타오카 나사를 1타차로 따돌리며 2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손목 부 상속에서도 시즌 5승째를 거둔 고진영은 다승과 상금 선두에 올랐습니다.

넬리 코르다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도 차지하며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고진영 : "경기 전 연습도 제대로 못했지만, 경기를 잘했고 이번 주는 정말 놀라울 정도도 대단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2021시즌 우리 선수들은 올 해의 선수 등 개인 타이틀은 물론 한국 선수 역대 통산 200승 등 뜻깊은 기록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