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뇨 환자 세계 최고로 많아

입력 2021.11.22 (09:51) 수정 2021.11.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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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당뇨 환자가 1억 3천만 명을 기록해 세계 제1의 당뇨병 환자 나라가 됐습니다.

[리포트]

성인 인구 가운데 당뇨 발병률이 11.2%까지 치솟은 중국.

최근에는 어린이나 청소년 비만이 늘면서 당뇨가 젊어지고 있어 중국 당국의 고민이 큽니다.

당뇨는 일반적으로 주식 섭취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많이 먹어도 문제이지만, 너무 안 먹으면 저혈당 같은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채소를 먼저 먹고 그 다음 고기, 밥을 먹는 순서로 식사하면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당국에서 홍보를 하기도 합니다.

조리법도 찌거나 삶거나 무쳐서 먹는 게 좋습니다.

[무이밍/내분비내과 의사 : "뚱뚱한 사람은 체중 감량을 통해 혈압과 혈당을 정상으로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원래 체중의 5%에서 7%를 빼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당뇨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중국 술이 혈당 조절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큰일 날 소리라며 음식 조절을 잘하는 '입단속'과 '다리 크게 벌려 걷기' 등을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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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당뇨 환자 세계 최고로 많아
    • 입력 2021-11-22 09:51:01
    • 수정2021-11-22 09: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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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당뇨 환자가 1억 3천만 명을 기록해 세계 제1의 당뇨병 환자 나라가 됐습니다.

[리포트]

성인 인구 가운데 당뇨 발병률이 11.2%까지 치솟은 중국.

최근에는 어린이나 청소년 비만이 늘면서 당뇨가 젊어지고 있어 중국 당국의 고민이 큽니다.

당뇨는 일반적으로 주식 섭취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많이 먹어도 문제이지만, 너무 안 먹으면 저혈당 같은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채소를 먼저 먹고 그 다음 고기, 밥을 먹는 순서로 식사하면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당국에서 홍보를 하기도 합니다.

조리법도 찌거나 삶거나 무쳐서 먹는 게 좋습니다.

[무이밍/내분비내과 의사 : "뚱뚱한 사람은 체중 감량을 통해 혈압과 혈당을 정상으로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원래 체중의 5%에서 7%를 빼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당뇨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중국 술이 혈당 조절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큰일 날 소리라며 음식 조절을 잘하는 '입단속'과 '다리 크게 벌려 걷기' 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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