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고령층 돌파감염 AZ백신 때문? “백신 종류 무관”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바이러스를 막는 중화항체량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죠.

그 후 일각에선 고령층의 돌파감염이 많은 이유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아서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는데요.

이에 대한 당국 설명과 추가 접종 정보, 이어서 들어보시죠.

[리포트]

["백신의 예방접종 효과에 대한 평가나 판단을 중화항체가만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중화항체량이 좀 높으면 아무래도 질병 예방에 유리할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 수치 이상이어야지 예방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그런 기준을 명확히 해석하기는 또 어렵습니다."]

["저희가 상반기 2월에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계시는 고령층의 기저질환자분들이 가장 위험도가 높았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해서 가장 일찍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하였고, 상당 부분 감염과 위중증 사망을 예방해 왔습니다. 백신의 종류만으로 고령층의 돌파감염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면역도가 떨어지면서 최근 들어서 요양병원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두 백신 모두 다 완전접종 한 이후에 일정 기간 지나면 백신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추가접종을 모든 백신에 대해서 다 권고하고 있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추가접종을 시행하면 2주 이내에 면역효과나 예방효과가 굉장히 급격히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전체 감염을 통제하는 효과가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추가접종률에 달려 있어서 접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추가접종을 이번 주까지 최대한 조기에 시행하고 60~74세의 어르신들은 아마 12월 10일 경부터 4개월이 도래돼서 추가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시기 때문에 예약에 참여해서 추가접종을 적극적으로 받아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