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 창업농’으로 청년 유입

입력 2021.11.23 (08:24) 수정 2021.11.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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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의성청년딸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의성군은 이와 같은 스마트팜 창업농을 육성하고 지원하면서 도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마트팜 시설 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익은 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재배한 '의성청년딸기'입니다.

이 청년 농업인은 2년 전 귀농해 1년간의 창업 실습교육을 받은 뒤 지난해 창농했습니다.

[임시영/스마트팜 청년창업농 : "(딸기) 판매와 체험뿐 아니라 6차산업을 넘어 10차산업, 힐링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만들어 가족들이 같이 와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올해로 출하 2년째를 맞은 의성청년딸기는 과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대도시 도매시장에서 최상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의성군은 공동브랜드를 통한 통합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성현/의성군농업기술센터 :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동남아시아쪽으로 시범수출을 12월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의성군의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은 첫해인 지난해 8농가에서 올해는 18농가로 늘어났습니다.

올해도 3기 교육생 37명이 창업실습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청년유입정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실험장뿐만 아니라 거기서 공부한 청년들을 현장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해주는…."]

스마트팜 청년 창업농 육성이 청년인구 유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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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팜 창업농’으로 청년 유입
    • 입력 2021-11-23 08:24:27
    • 수정2021-11-23 08:45:48
    뉴스광장(대구)
[앵커]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의성청년딸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의성군은 이와 같은 스마트팜 창업농을 육성하고 지원하면서 도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마트팜 시설 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익은 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재배한 '의성청년딸기'입니다.

이 청년 농업인은 2년 전 귀농해 1년간의 창업 실습교육을 받은 뒤 지난해 창농했습니다.

[임시영/스마트팜 청년창업농 : "(딸기) 판매와 체험뿐 아니라 6차산업을 넘어 10차산업, 힐링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만들어 가족들이 같이 와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올해로 출하 2년째를 맞은 의성청년딸기는 과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대도시 도매시장에서 최상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의성군은 공동브랜드를 통한 통합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성현/의성군농업기술센터 :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동남아시아쪽으로 시범수출을 12월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의성군의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은 첫해인 지난해 8농가에서 올해는 18농가로 늘어났습니다.

올해도 3기 교육생 37명이 창업실습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청년유입정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실험장뿐만 아니라 거기서 공부한 청년들을 현장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해주는…."]

스마트팜 청년 창업농 육성이 청년인구 유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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