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종교시설 관련 209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입력 2021.11.23 (09:01) 수정 2021.11.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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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종교시설 교인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천안시는 광덕면의 한 종교시설과 관련해 그제(21일)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교인 3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에서 208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천안시는 해당 마을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나머지 마을주민 100여 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해 집단생활하고 있고,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70명가량이 함께 김장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확진자 가운데 30%가량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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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종교시설 관련 209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 입력 2021-11-23 09:01:00
    • 수정2021-11-23 10:55:45
    사회
충남 천안의 한 종교시설 교인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천안시는 광덕면의 한 종교시설과 관련해 그제(21일)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교인 3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에서 208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천안시는 해당 마을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나머지 마을주민 100여 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해 집단생활하고 있고,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70명가량이 함께 김장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확진자 가운데 30%가량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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