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이 사망 원인 “대장 파열 추정”…의붓엄마 영장 심사

입력 2021.11.23 (10:14) 수정 2021.11.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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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붓엄마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3일) 오후 3시부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어제 의붓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어제 피해 아동을 부검한 경찰은 '직장(대장) 파열이 치명상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범행 동기와 당시 술에 취해 있었는지 등을 보강 수사하는 한편, 친아버지에 대해서도 아동 학대나 방조 혐의가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피해 아동은 지난 20일 오후 2시 반쯤 친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아동 몸에서 멍과 찰과상을 다수 확인한 뒤 의붓어머니인 A 씨를 긴급체포했고, 20일 밤 이들의 주거지도 감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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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살 아이 사망 원인 “대장 파열 추정”…의붓엄마 영장 심사
    • 입력 2021-11-23 10:14:42
    • 수정2021-11-23 16:27:56
    사회
3살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붓엄마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3일) 오후 3시부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어제 의붓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어제 피해 아동을 부검한 경찰은 '직장(대장) 파열이 치명상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범행 동기와 당시 술에 취해 있었는지 등을 보강 수사하는 한편, 친아버지에 대해서도 아동 학대나 방조 혐의가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피해 아동은 지난 20일 오후 2시 반쯤 친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아동 몸에서 멍과 찰과상을 다수 확인한 뒤 의붓어머니인 A 씨를 긴급체포했고, 20일 밤 이들의 주거지도 감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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