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전면등교 미루기 어려워…학교 안팎 방역 관리 총력”

입력 2021.11.23 (10:30) 수정 2021.11.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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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초·중·고교생 전면 등교 방침과 관련해 “아이들의 학업성취도 저하와 사회성 상실, 정서적 결손을 생각하면 더는 전면 등교를 미루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학교라는 배움과 성장의 공간을 돌려주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학교 안팎의 방역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서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학원과 스터디카페, PC방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헌혈 감소로 혈액 보유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을 두고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봉사에 국민 여러분께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은 국민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게 신경 써달라”면서 “채혈, 보관 과정에서 폐기되는 혈액이 최소화하도록 혈액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김 총리는 어제(22일)가 ‘김치의 날’이었던 점을 언급하며 “농림축산식품부 등은 김치업계, 연구 기관 등과 협력해 김치 품질 향상과 국가별 맞춤 상품 개발 등 관련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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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전면등교 미루기 어려워…학교 안팎 방역 관리 총력”
    • 입력 2021-11-23 10:30:52
    • 수정2021-11-23 10:31:32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초·중·고교생 전면 등교 방침과 관련해 “아이들의 학업성취도 저하와 사회성 상실, 정서적 결손을 생각하면 더는 전면 등교를 미루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학교라는 배움과 성장의 공간을 돌려주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학교 안팎의 방역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서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학원과 스터디카페, PC방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헌혈 감소로 혈액 보유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을 두고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봉사에 국민 여러분께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은 국민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게 신경 써달라”면서 “채혈, 보관 과정에서 폐기되는 혈액이 최소화하도록 혈액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김 총리는 어제(22일)가 ‘김치의 날’이었던 점을 언급하며 “농림축산식품부 등은 김치업계, 연구 기관 등과 협력해 김치 품질 향상과 국가별 맞춤 상품 개발 등 관련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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