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리 코로나19 확진…벨기에 총리는 자가격리

입력 2021.11.23 (11:05) 수정 2021.11.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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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프랑스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와 회동한 벨기에 총리는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프랑스 총리실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장 카스텍스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0일간 격리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자인 카스텍스 총리는 확진 판정 직전에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와 대터러 협력 방안과 불법이민 근절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카스텍스 총리는 귀국 후 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되자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이후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카스텍스 총리의 확진 판정에 따라 그와 만난 벨기에의 알렉산더르 더크로 총리와 4명의 장관이 코로나 검사를 거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선 65세 이상의 30%가 부스터샷을 마쳤고, 다음 달 1일부터는 50세 이상이 추가 접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유럽 상당수 국가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확진자가 감소하자 9∼10월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했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가 치솟자 재봉쇄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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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총리 코로나19 확진…벨기에 총리는 자가격리
    • 입력 2021-11-23 11:05:23
    • 수정2021-11-23 11:06:12
    국제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프랑스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와 회동한 벨기에 총리는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프랑스 총리실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장 카스텍스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0일간 격리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자인 카스텍스 총리는 확진 판정 직전에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와 대터러 협력 방안과 불법이민 근절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카스텍스 총리는 귀국 후 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되자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이후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카스텍스 총리의 확진 판정에 따라 그와 만난 벨기에의 알렉산더르 더크로 총리와 4명의 장관이 코로나 검사를 거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선 65세 이상의 30%가 부스터샷을 마쳤고, 다음 달 1일부터는 50세 이상이 추가 접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유럽 상당수 국가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확진자가 감소하자 9∼10월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했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가 치솟자 재봉쇄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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