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코로나 급증 독일·덴마크 ‘여행금지’

입력 2021.11.23 (11:05) 수정 2021.11.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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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독일과 덴마크에 대해 ‘여행금지’를 권고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독일과 덴마크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의 ‘여행재고’에서 ‘여행금지’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로 나뉘는데 ‘여행금지’는 최고 등급입니다.

국무부는 “최근 이들 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신규 감염자는 10만 명당 386.5명으로, 일주일 전의 303명보다 증가했습니다.

덴마크에선 이달 들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 명에 육박했는데, 이는 지난 9월 대비 10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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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정부, 코로나 급증 독일·덴마크 ‘여행금지’
    • 입력 2021-11-23 11:05:32
    • 수정2021-11-23 11:09:07
    국제
미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독일과 덴마크에 대해 ‘여행금지’를 권고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독일과 덴마크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의 ‘여행재고’에서 ‘여행금지’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로 나뉘는데 ‘여행금지’는 최고 등급입니다.

국무부는 “최근 이들 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신규 감염자는 10만 명당 386.5명으로, 일주일 전의 303명보다 증가했습니다.

덴마크에선 이달 들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 명에 육박했는데, 이는 지난 9월 대비 10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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