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종부세, 무차별 폭격 아닌 정밀 타격”

입력 2021.11.23 (11:06) 수정 2021.11.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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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종합부동산세 부과와 관련해 “고지서를 받는 분은 상위 1.8%”라면서 “폭탄이라면 무차별 폭격이 아니고 정밀 타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가 16억 원을 넘지 않으면 종부세 부과가 안 돼 세금 폭탄이라고 느낄 만한 분이 많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자산 불평등 해소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세금이고, 세수 100%는 지방 재정으로 사용된다”면서 “투기 수요를 제어하고 다주택자 쇼핑을 막는 유일한 장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의 종부세 폐지는 어렵게 안정화해 온 부동산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일”이라며 “2% 부자를 위해 감세하겠다는 부자 대변 정당의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종부세가 지역 간, 세대 간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고자산가들의 명예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1세대 1주택자 중 전체의 75.5%를 차지하는 평균 세액은 50만 원 수준”이라며 “소나타 2,000cc 자동차세가 52만 원인데 세금 폭탄인지 다시 한번 묻는다. 사회 통합과 미래를 위한 공정한 눈으로 종부세를 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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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중 “종부세, 무차별 폭격 아닌 정밀 타격”
    • 입력 2021-11-23 11:06:35
    • 수정2021-11-23 11:08:02
    정치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종합부동산세 부과와 관련해 “고지서를 받는 분은 상위 1.8%”라면서 “폭탄이라면 무차별 폭격이 아니고 정밀 타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가 16억 원을 넘지 않으면 종부세 부과가 안 돼 세금 폭탄이라고 느낄 만한 분이 많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자산 불평등 해소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세금이고, 세수 100%는 지방 재정으로 사용된다”면서 “투기 수요를 제어하고 다주택자 쇼핑을 막는 유일한 장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의 종부세 폐지는 어렵게 안정화해 온 부동산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일”이라며 “2% 부자를 위해 감세하겠다는 부자 대변 정당의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종부세가 지역 간, 세대 간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고자산가들의 명예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1세대 1주택자 중 전체의 75.5%를 차지하는 평균 세액은 50만 원 수준”이라며 “소나타 2,000cc 자동차세가 52만 원인데 세금 폭탄인지 다시 한번 묻는다. 사회 통합과 미래를 위한 공정한 눈으로 종부세를 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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