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뮤지컬 국제 마켓’ 첫 개최…해외진출·투자유치 지원

입력 2021.11.23 (11:16) 수정 2021.11.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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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의전당과 함께 24~26일 예술의전당에서 ‘K-뮤지컬 국제 마켓’을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 뮤지컬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창작 뮤지컬 투자 기반 마련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업계 활력을 되찾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국내 뮤지컬 시장은 2019년 매출액 약 3천500억 원을 달성하고 창작 뮤지컬 비중이 2016년 26%에서 2019년 37%로 커지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설명회 ‘뮤지컬 드리밈’과 시연회 ‘뮤지컬 선보임’을 통해 상반기 공모로 선정된 22개 작품에 대한 투자 제안과 6개 작품의 낭독·시연이 진행됩니다.

또한, 일대일 사업 상담과 투자 상담회 등 각종 교류 행사를 비롯해 학술대회와 원탁회의, 차세대 뮤지컬 감독 발굴·육성을 위한 해외 전문가 강연 등도 마련됩니다.

아울러 코디 라슨, 잭 엠. 달글리시, 제인 베르제르, 크리스 그레이디 등 영미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주요 뮤지컬 제작자들을 초청해 해외 연계망 확보를 지원합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내 뮤지컬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드라마와 K팝에 이어 한국 뮤지컬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행사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www.k-musicalmarket.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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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뮤지컬 국제 마켓’ 첫 개최…해외진출·투자유치 지원
    • 입력 2021-11-23 11:16:02
    • 수정2021-11-23 11:19:35
    문화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의전당과 함께 24~26일 예술의전당에서 ‘K-뮤지컬 국제 마켓’을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 뮤지컬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창작 뮤지컬 투자 기반 마련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업계 활력을 되찾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국내 뮤지컬 시장은 2019년 매출액 약 3천500억 원을 달성하고 창작 뮤지컬 비중이 2016년 26%에서 2019년 37%로 커지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설명회 ‘뮤지컬 드리밈’과 시연회 ‘뮤지컬 선보임’을 통해 상반기 공모로 선정된 22개 작품에 대한 투자 제안과 6개 작품의 낭독·시연이 진행됩니다.

또한, 일대일 사업 상담과 투자 상담회 등 각종 교류 행사를 비롯해 학술대회와 원탁회의, 차세대 뮤지컬 감독 발굴·육성을 위한 해외 전문가 강연 등도 마련됩니다.

아울러 코디 라슨, 잭 엠. 달글리시, 제인 베르제르, 크리스 그레이디 등 영미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주요 뮤지컬 제작자들을 초청해 해외 연계망 확보를 지원합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내 뮤지컬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드라마와 K팝에 이어 한국 뮤지컬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행사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www.k-musicalmarket.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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