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검사시험기관에 화학연 지정…다음 달 6일 업무 시작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은 자동차 촉매제(요소수) 제조기준 적합 여부 검사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요소수 품귀 사태가 이어지면서 요소수 완제품 수입·유통을 위한 검사 요청이 늘어나고 있지만, 검사 기관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와 한국석유관리원 2곳에 불과했습니다.

화학연 측은 "화학연 화학분석센터가 요소수 검사에 필요한 원소분석기·유도결합 플라즈마 원자방출분광기·밀도 시험기·굴절계·분광광도계·자동적정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18일 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기관 지정을 신청했고, 어제(22일) 신규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화학연의 요소수 검사 업무는 다음 달 6일부터 시작됩니다. 검사를 원하면 화학연 화학분석센터 홈페이지(https://cca.krict.re.kr/)에 촉매제(요소수) 검사를 신청한 뒤 검사용 시료를 제출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화학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