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두환 빈소 조문 않기로…“고인에게는 조의”
입력 2021.11.23 (12:02)
수정 2021.11.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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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전두환 씨 사망에 조의를 표하며 유족에게도 위로를 전했습니다. 다만, 조문은 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정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경선 경쟁자들과의 오찬 전 기자들을 만나 전 씨 사망 관련 질문에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조문 여부에 대해서는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조문을) 가야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윤 후보 측은 오후 공지를 통해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와 관련해 "전직 대통령이지만, 그래도 안 가는 게 좋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조언했다"면서 "유족에게 위로를 표한 것으로 인간적인 도리를 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전 씨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아무런 사과의 말도 남기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상중이니 그분과 관련해 정치적 이야기를 하는 건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러야 하는지 묻는 말에는 "정부가 유족의 뜻과 국민 정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지 않겠느냐"고 답했습니다.
■ 이준석 "전두환 상가 조문 안 해"
이준석 대표도 오늘 오후 SNS를 통해, 전 씨 빈소에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 상가에 따로 조문할 계획이 없다"면서, "당을 대표해서 조화는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내 구성원들은 고인과의 인연이나 개인적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조문 여부를 결정하셔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후보는 오늘(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경선 경쟁자들과의 오찬 전 기자들을 만나 전 씨 사망 관련 질문에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조문 여부에 대해서는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조문을) 가야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윤 후보 측은 오후 공지를 통해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와 관련해 "전직 대통령이지만, 그래도 안 가는 게 좋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조언했다"면서 "유족에게 위로를 표한 것으로 인간적인 도리를 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전 씨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아무런 사과의 말도 남기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상중이니 그분과 관련해 정치적 이야기를 하는 건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러야 하는지 묻는 말에는 "정부가 유족의 뜻과 국민 정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지 않겠느냐"고 답했습니다.
■ 이준석 "전두환 상가 조문 안 해"
이준석 대표도 오늘 오후 SNS를 통해, 전 씨 빈소에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 상가에 따로 조문할 계획이 없다"면서, "당을 대표해서 조화는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내 구성원들은 고인과의 인연이나 개인적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조문 여부를 결정하셔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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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두환 빈소 조문 않기로…“고인에게는 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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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23 12:02:12
- 수정2021-11-23 15:11:57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전두환 씨 사망에 조의를 표하며 유족에게도 위로를 전했습니다. 다만, 조문은 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정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경선 경쟁자들과의 오찬 전 기자들을 만나 전 씨 사망 관련 질문에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조문 여부에 대해서는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조문을) 가야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윤 후보 측은 오후 공지를 통해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와 관련해 "전직 대통령이지만, 그래도 안 가는 게 좋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조언했다"면서 "유족에게 위로를 표한 것으로 인간적인 도리를 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전 씨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아무런 사과의 말도 남기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상중이니 그분과 관련해 정치적 이야기를 하는 건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러야 하는지 묻는 말에는 "정부가 유족의 뜻과 국민 정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지 않겠느냐"고 답했습니다.
■ 이준석 "전두환 상가 조문 안 해"
이준석 대표도 오늘 오후 SNS를 통해, 전 씨 빈소에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 상가에 따로 조문할 계획이 없다"면서, "당을 대표해서 조화는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내 구성원들은 고인과의 인연이나 개인적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조문 여부를 결정하셔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후보는 오늘(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경선 경쟁자들과의 오찬 전 기자들을 만나 전 씨 사망 관련 질문에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조문 여부에 대해서는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조문을) 가야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윤 후보 측은 오후 공지를 통해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와 관련해 "전직 대통령이지만, 그래도 안 가는 게 좋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조언했다"면서 "유족에게 위로를 표한 것으로 인간적인 도리를 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전 씨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아무런 사과의 말도 남기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상중이니 그분과 관련해 정치적 이야기를 하는 건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러야 하는지 묻는 말에는 "정부가 유족의 뜻과 국민 정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지 않겠느냐"고 답했습니다.
■ 이준석 "전두환 상가 조문 안 해"
이준석 대표도 오늘 오후 SNS를 통해, 전 씨 빈소에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 상가에 따로 조문할 계획이 없다"면서, "당을 대표해서 조화는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내 구성원들은 고인과의 인연이나 개인적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조문 여부를 결정하셔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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