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세 소녀 그림, NFT 시장에서 잭팟!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의 얼굴이 디지털 그림으로 재탄생됐습니다.

작가는 놀랍게도 미국의 10대 소녀 '닐라 헤이즈'입니다.

정규 학교에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하는 닐라 양은 4살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여성 100인의 작품은 매일 한 시간 반을 투자해 3주가 걸렸습니다.

공통된 특징은 목이 길게 강조됐다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닐라 헤이즈/12세/디지털 화가 : "저는 이 여성들이 (공룡처럼) 아름답고 강해 보인다고 생각해서 공룡과 여성들을 접목시켜봤어요, 그래서 목을 길게 그렸죠."]

복제가 되지 않은 NFT 그림 시장에서 자신의 그림이 4백만 달러나 팔렸다는 소식에 믿지 못하는 표정입니다.

[닐라 헤이즈 : "제 그림이 4백만 달러가량 판매됐어요. (와, 닐라, 백만장자가 된 거예요? 기분이 어때요?) 미쳤어요. 말도 안 돼요. 하하."]

K팝을 너무 좋아한다는 닐라 양은 자신이 번 돈으로 한국 여행을 꼭 하고 싶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