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자본센터, 이재명 고발…“대장동 개발로 1조 7천억 국고 손실”

입력 2021.11.23 (13:03) 수정 2021.11.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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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대장동 사업에 불법이 있었고 이로 인해 1조 7천억 원의 국고가 손실됐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늘(23일) 오전 경찰청에 이재명 후보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를 포함한 51명을 지방공기업법과 지방계약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책임자는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 후보다”라고 주장하며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남 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을 1천822억 원과 추가 차익 8억 원에 한정하고, 나머지 이익 1조 773억 원과 모든 초과이익을 남욱 등에게 주겠다는 자신의 확고한 이익 지침에 따라 1조 7천억 원의 국고 손실이 발생한 사건”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성남시가 복합개발사업자를 공모하면서 건축업자 등을 배제한 것을 도시개발법을 위반한 불법 행위”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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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기자본센터, 이재명 고발…“대장동 개발로 1조 7천억 국고 손실”
    • 입력 2021-11-23 13:03:42
    • 수정2021-11-23 13:13:45
    사회
시민단체가 대장동 사업에 불법이 있었고 이로 인해 1조 7천억 원의 국고가 손실됐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늘(23일) 오전 경찰청에 이재명 후보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를 포함한 51명을 지방공기업법과 지방계약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책임자는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 후보다”라고 주장하며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남 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을 1천822억 원과 추가 차익 8억 원에 한정하고, 나머지 이익 1조 773억 원과 모든 초과이익을 남욱 등에게 주겠다는 자신의 확고한 이익 지침에 따라 1조 7천억 원의 국고 손실이 발생한 사건”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성남시가 복합개발사업자를 공모하면서 건축업자 등을 배제한 것을 도시개발법을 위반한 불법 행위”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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